한정판 우유, 서울우유 달고나 맛. 리뷰/시음/후기 저기 보이는 한정판 마크가 보이는가. 우유 따위가 무슨 한정판이냐며 코웃음을 칠 일이긴 하다. '한정판'이라는 말 자체가, '시간이 지나면 못 먹는다.', '어쩌면 인기가 많아서 없어서 못 먹는 것일지도 몰라.' 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 하여 어떤 사람은 못 이겨서 샀을지도 모르겠다. 서울우유는 300ml 팩으로 내는 것을 잘 못봤다. 편의점에서 파는 유제품들은 딸기, 초코, 커피, 마끼아또 맛으로 300ml 사이즈로 판매하는 것을 많이들 봤을 것이다. 그 사이즈에 맞게 서울우유도 출시가 되었으니, 서울우유도 브랜드 네임으로 판매되는 과정을 거쳐 편의점으로 뒤늦게 소비자에게 다가가려고 애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달고나 맛을 채우기 위해 달고나 시럽은 4.98%로, 거의 5%가 함유되어있다. 그 밖에.. 2020. 7. 9.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당첨되었다. 들어가며 나는 닌텐도에 어떠한 연줄도 없다. 게임은 좋아하는데 결혼 한 뒤 종종 스트레스를 푼다며 PC방에 가서 스타크래프트 2를 하는 게 내 게임에 전부다. 가끔 모바일 게임이 새로 나온 것은 없나, 재미있는 것은 없다 둘러본다. 하지만 열띠게 몰두한 적이 없다. 더구나 닌텐도에 가까운 포켓몬 GO도 해본 적은 있으나 게임 발매 당시에만 잠깐 해보고 재미없어서 앱을 삭제했다. 미안합니다. 몇 번 안돼서 당첨됐어요. 이렇게 구구절절히 얘기하는 이유는 첫째. 닌텐도 스위치를 당첨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응모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10번도 이메일을 날리는데 당첨되지 못해 항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선정 결과가 너무 이상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그들의 이야기다. 당첨이 .. 2020. 7. 8. <돈의 속성> 리뷰, 독후감, 서평. 진짜 코묻은 돈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은 3년 전에 대중들에게 강연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다시 집필되었다. 강연은 여전히 유튜브에 공유와 전파를 탔고, 강연이 유명해지자 공유에 공유를 통해서 재생산되거나 그 뜻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하여 김승호 저자는 자신의 뜻이 널리 제대로 전파됨을 위해서 책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맨손 부자 저자 김승호는 어떤 대박을 꿈꾸다가, 공부만 죽어라 하다가, 추자만 죽어라 하다가 성공한 케이스가 아니다. 힘좋은 주식투자자를 일컫는 슈퍼 개미도 아니요, 부동산 죽어라 파서 부를 축적한 다주택자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맨손에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 버는 방법을 이 책에서는 알려준다. 받은 유산도 없고, 30대 후반에 그날그날 팔아야 할 야채나 과일을 싣고 다니던 가난한 이민 가장이 어떻게.. 2020. 7. 7. 네네치킨 순살 반반. 크리미언과 핫블링 치즈스틱까지 후기. 처음 먹어보는 매운맛. 까르보니라보다 달콤한 크리미언. 알통닭강정을 일전에 먹어본 기억이 있다. 닭강정 가게는 치킨가게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소스도 다양해서 닭강정집을 주로 찾고 시켜먹거나 픽업하는 편인데. 몇 주전에도 전날에도 자주 시켜먹던 가게 문을 닫고 배달을 안 해서 너무 그리웠다. 치킨은 업체별로 튀김 식감이 다 달라서 꼭 한번 시켜먹은 곳은 잊지 못하면 다시 찾게 되어있는데, 오늘은 알통닭강정과 튀김 식감이 비슷한 네네치킨을 주문했다. 아니, 말이 좀 다르다. 네네치킨이 먼저 나왔으니, 말이 바뀌어야 맞겠다. 아무튼. 네네치킨의 크리미언치킨은 양파가 많아서 아쉬웠고(많이 달라고 요청해서 그리 된 것이지만,), 핫블링은 환상적이었다. 항상 빠짐없고 변함없는 그것. 네네치킨 박스와 코.. 2020. 7. 6. 구월마켓에서 구매한 밈뚝배기로 간단한 강된장, 삼겹살과 함께. 후기 오늘 저녁은 삼겹살과 강된장으로 쌈쌈쌈. 성인 남성 주먹보다 조금 큰 크기의 밈뚝배기. 이 작은 뚝배기로 무얼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다. 요번에 구월 마켓에 들어가 뚝배기와 간단히 채소키트를 구매했는데, 채소키트를 다 쓰고나면 또 무엇을 해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은 뚝배기와 채소키트와 왔으니 쌈을 싸 먹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침 또 비가 왔으니 삼겹살을 구워먹자고 생각했다. 집에서 강된장 만들어서 쌈싸먹고 싶다면, 강된장찌개를 편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계속 봐주시길 바란다. 구월마켓 나는 구월마켓에 연관이 없는 사람이다. 상품도 후원받지도 않았다는 걸 미리 밝혀둔다. 말랭이 여사도 마찬가지다. 그저 아이에게 무엇을 먹일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발견했는데, 식재료가 전부 말랭이이고, 깨끗하게.. 2020. 7. 5. <딸기청> 시골여자의 바른먹거리. 엄청 편하고 달달한. 과일청, 솔직히 자주 먹기 힘들더군요. 과일청은 주로 지인들에게 선물하곤 한다. 사과나 딸기, 블루베리를 잼으로 만들면 의외로 양이 많기 때문에 병에 담아서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나눠주곤 하는데, 결국 받은 사람은 받은 잼이나 청을 그렇게 맛있게 즐기지 못한다는 점이다. 과일청은 섞어먹는 게 번거롭고, 과일잼은 발라먹을 식빵이 자주 있는 게 아니며 (식빵을 앞에 두고 선물 받은 잼을 기억 못 한다는 게 아쉽다.), 과일주라면 또 모를까 편리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겁나게 편리한 딸기. 건강한 딸기청. 내가 구매한 딸기청은 1000ml이고, 첨가물 없이 만들어짐이 강조되어있다. 딸기가 80% 들어있고 나머지는 벌꿀과 자일로스 설탕으로 함유가 되어있다고 하니, 달달함은 보장되어있다고 하겠다. 사이트.. 2020. 7. 4.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휴무일 정보, 추천 상품 4가지. 엄청난 창고형 매장. 연회비가 필요 없다. 근처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어서 가봤다. 창고형 매장이며, 대량 상품만 판다기에 호기심에 갔었다. 나는 코스트코도 가보지 못했다. 대량 창고형 매장을 한 번도 안 가봤다는 것이다. 진작 말하지만 이렇게나 대단한 곳인 줄은 몰랐다. 왜 코스트코가 연회비가 있고 카드가 있어야지만 출입이 가능한지 깨달았으며, 회원제가 아님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렇게나 큰 매장을 들락거릴 수 있다니... 정말 세상 아름다워졌구나.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휴무일 검색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몰은 휴무일이 각각 다르다. 일단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 집과 가까운 월계점 트레이더스는, 휴무일 2020년 7월 12일과 26일이다. 날짜는 변경될 수 있으며 전화번호는 02-6320-1.. 2020. 7. 3. 강화길 소설집. <화이트 호스> 리뷰 독후감 서평 강화길은 어디에나 있는 여자들 이야기로 어디에도 없는 장르에 이르렀다. -편혜영(소설가) 뜨거운 주목 우리나라 소설계에서 여성이 이 시대 2020년대에 각광받기란 쉽지 않다. 을 시작으로 여성 시각을 그린 이야기는 '난 이제껏 평등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어.'를 틀 안에 두고 시작하기 때문에 몇몇 남성들의 시각에서 볼 때 나처럼 여성에 대한 시각을 다채롭게 이어가기 위해 '그랬구나.' 혹은 '이제부터 평등하게' 같은 생각으로 소설을 바라보는데, 그것이 계속됨에 따라 지친다. 하여 결국 조남주, 편혜영, 김금희, 손보미 같은 작가들의 책을 넌지시 보고 있노라면 '또 여성 프레임의 이야기이겠지.' 하며 조금 피곤해진다. 단연코 말하건대 나는 여성이 일어나는 시각을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제.. 2020. 7. 3. 아라우카리아. 크리스마스때 사두었던 식물 잘 키우고 계십니까. 여름 되면 어쩌나 나는 겨울에 아라우카리아를 구매했다. 약 8만 원 정도 들여서 구매했던 것 같다. 성인 무릎까지의 높이를 가진 이 식물. 오스트레일리아 쪽에 삼나무처럼 자라는 식물이며, 주로 추운 곳에서도 잘 산다 하여 구매했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때에 장식할 트리가 필요했는데, 생화를 구매하는 것이 뜻깊을 것 같아서 한 번 구매해봤다. 추운 겨울날에 구매해서 잘 자라왔기 때문에 여름에는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혹여나 시들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그런데 이제 여름이 오고야 말았고, 어떻게서든 이 여름을 버티고 잘 살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 포스팅을 읽으면 아라우카리아를 계속해서 잘 키우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본적인 환경부터 알고가자 아라우카리아는 이름부터가 굉장히 난감하다. 아... 뭐라.. 2020. 7. 2.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