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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제경영 자기계발

<돈의 속성> 리뷰, 독후감, 서평. 진짜 코묻은 돈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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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은 3년 전에 대중들에게 강연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다시 집필되었다. 강연은 여전히 유튜브에 공유와 전파를 탔고, 강연이 유명해지자 공유에 공유를 통해서 재생산되거나 그 뜻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하여 김승호 저자는 자신의 뜻이 널리 제대로 전파됨을 위해서 책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맨손 부자

저자 김승호는 어떤 대박을 꿈꾸다가, 공부만 죽어라 하다가, 추자만 죽어라 하다가 성공한 케이스가 아니다. 힘좋은 주식투자자를 일컫는 슈퍼 개미도 아니요, 부동산 죽어라 파서 부를 축적한 다주택자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맨손에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 버는 방법을 이 책에서는 알려준다. 받은 유산도 없고, 30대 후반에 그날그날 팔아야 할 야채나 과일을 싣고 다니던 가난한 이민 가장이 어떻게 큰 부를 이루게 되었을까. 

 

아쉽게도 김승호 저자가 어떻게 부의 대해서 절박한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는 잘 나오지 않는다. 전작 <자기경영 노트> <김밥 파는 CEO>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생각의 비밀>에서 그 이야기가 많이 풀렸겠다. 여기 <돈의 속성>에서는 철저하게 돈에 대해, 자신이 생각했던 주관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과거를 적으면서 지면을 할애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돈은 인격체다. 그렇지 않은가.

사실 <돈의 속성>에서는 깨닫는 바가 많이 없다. 소득에 일정하게 들어오는 A와, 한 번에 A보다 많은 소즉을 받는 B가 있지만 B는 어쩔 땐 무소득일 때도 있다는 예를 들며, 어느 쪽이 더 좋은지.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고치면 어떻게 되는지. 장기 목표를 가질 때 우리는 어떤 식으로 가져야 하는지. 사실. 모두가 알고 있다. 모르고 있다 하더라도 한 번 읽어보면 '맞다 맞아... 그랬지' 할 부분들이 꽤 많다. 

 

그러나 돈에 관해서는 원칙을 따라가기가 정말 힘들다. 사람은 원래 나태한 이유가 첫번째이기도 하겠고, 두 번째는 누군가의 성공이 그토록 기본에서 출발했다고 믿기가 어렵기 때문이리라. 그저 일반 직장인, 그리고 부자가 되지 못한 나 같은 사람은 저 아래에서 오늘도 귀를 팔랑이며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을 뿐이다. 유튜브를 보고, 책을 구매하고, 크몽을 둘러보며 말이다. 

 

금융문맹을 탈출하자.

'돈은 수단이자 도구이다. 도구가 목적을 해치지 않게 돈을 사랑하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도울때,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려 할 때 돈을 필수 요소이다. 은행에서 펀드를 계약하고 해지하는 때에 손해를 봤다면 은행원을 탓할 것이 아니라 그때 펀드를 했던 내 자신을 자책해야 한다. 누가 하잔데로 내 돈을 굴리지 말고, 내 돈이니 만큼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해야 할지 그 잣대가 필요하다. 

 

이들은 돈 걱정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이들과 함께 다니면서 느낀 것은, 이들이 쇼핑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대신 박물관을 좋아하고 걷기를 좋아하고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했다. 이들은 딱히 쇼핑센터를 가려고 하지도 않았고 이런저런 기념품을 사는일도 없었다. 이제 막 부자가 되거나 부자처럼 보이고 싶은 사람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투자도 공부고 경험이다. 부자가 되고 자본을 모으는 기술은 결국 공부와 경험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모두를 혼자 스스로 해내야 한다. 남의 의견을 듣고 투자에 성공한 사람은 남의 의견을 듣고 망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거물이 되어 남이 당신을 자랑하게 만들어라.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하는 태도를 끝나는 날까지 유지하기 바란다.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다 보면 규칙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날 비로소 당신은 혼자 스스로 서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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