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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아티스트&음반38

존 콜트레인 John Coltrane, BLUE TRAIN. 어쩌면 CM일지도. 앨범은 존 콜트레인이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게된 음반입니다. 타이틀 곡이 너무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어디 영화에서, CF에서, 방송에서 나온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은 재즈를 다시한 번 생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흔히들 '스타벅스 재즈'라고 하죠. 어디선가 선율이 들려오면 '아 이건 재즈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힘. 그것은 단연 문화로부터 기여되는데, 그 문화를 만든 앨범이 바로 이 존 콜트레인의 BLUE TRAIN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앨범은 1957년에 발매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 삽입된 도 좋아합니다. 2020. 12. 20.
클리포드 브라운 CLIFFORD BROWN. 젊은 날에 마무리한 천재성. 클리포드 브라운은 1930년대에 태어나 1956년에 교통사고로 25세의 젊은 나니에 사망하기에 이릅니다. 지금 소개하는 앨범은 그가 사망한 해에 클리포드 브라운을 추머하고 기억하기 위해 블루노트에서 발매되었습니다. SIDE2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녹음했는데, 이 세션들을 통해서 클리포드가 리더로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클리포드가 내비치는 트럼펫 사운드는 뭔가 묵직한 감동이 있습니다. 특히 Carvining The Rock에서는 질주하는 템포와 드럼과 함께하는 진행능력이 탁월합니다. 충분한 기교 훈련과 선천적인 창의성을 갖춘 그는 음악적이고 감정적인 연주를 통해 귀중한 순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독창성은, 그가 인기투표에서 우승하는 동시대 연주자들의 수준을 뛰어넘는 위치에 자리하게 한다. - 다.. 2020. 12. 19.
케니 도햄 KENNY DORHAM. 재즈 메신저스의 창단 멤버, 독창적인 트럼펫. 텍사스에서 태어난 케니 도햄은 이미 여러 앨범을 블루노트에서 진행했었다고 합니다. 델로니러스 몽크, 호레이스 실버와 함께 재즈 메신저스의 일원으로 보헤미안 카페에서 녹음한 앨범이 지금 소개하는 이 앨범입니다. 이 앨범 이후에 케니 도햄은 리더작을 비로소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유튜브에서 이 앨범의 전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monaco 와 mexoci city, hill's edge는 그의 자작곡입니다. 어느 리뷰에서는 '품위와 재치를 지닌 연주자다' 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 앨범은 실제 녹음한 곡의 1/3만 담아내었고, 이후에 볼륨2와 볼륨3가 순차적으로 발매, 그리고 CD에 전체 콘서트가 담긴 앨범이 발매되었지요. 도햄의 펜이라면, 트럼펫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고 있.. 2020. 12. 18.
엘라피츠제럴드. 그녀는 누구일까 Ella Fitzgerald. 엘라 피츠제럴드는 미국 재즈 가수이죠. 재즈계의 3대 디바중 한 명이라고 하는데요. 나머지 두 명이 누구인지 짐작은 안됩니다. 엘라 피츠제럴드가 워낙에 유명해서 말이죠. 재즈 보컬은 거의 선율을 내맘대로 하기 때문에 왁벽한 딕션을 구사하기 어려운 면이 있는데, 이럴 완벽히 캐치하여 프레싱이나 타이밍, 억양을 그녀만의 것으로 승화했죠. 특히 [hern like]라는 곡으로 즉흥연주를 통해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혼인신고가 되지 않은 부모로부터 태어났고, 아빠는 도망가고... 엘라 피츠제럴드는 어린시절에 무용수가 되고 싶었다고 하지만, 결국 어머니가 자주듣는 음악에 따라 재즈를 업으로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스무살 무렵엔 어머니 마저도 사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지러웠던 청년시..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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