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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정수기 장점과 단점, 사용후기 필터 교체와 세척까지. 가성비는? 들어가며 나는 가정에 정수기 하나 놓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참 많이 생각해왔다. 와이프와의 접전(?) 끝에 정수기를 구하긴 했는데, 전동으로 돌아가는 방식도 아니고, 수도를 끌어오는 방식도 아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브리타 정수기는 수돗물을 그냥 물통에 받듯이 받고 필터를 한 번 거치면 마실 수 있다. 나는 브리타 정수통을 2년 정도 사용했다. 정수 필터를 꾸준히 갈아주고 통을 닦아주면서 사용했으니, 물값은 뽕 뽑았다 할 수 있겠다. 지금부터 이 브리타 정수기의 단점과 장점을 써 내려가 보도록 하겠다. 장점. 그리고 필터 교체. 장점은 역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4L정도의 물병 사이즈이기에 혹여나 물이 안심되지 못하는 캠핑이나, 여행에 챙겨갈 때 (조금 번거롭겠지만) 무려 정수기를.. 2020. 7. 18.
몸을 움직이는 책 3권 추천 도서 / 독후감 / 서평 / 후기 들어가며. 금연을 시작했고, 헬스장을 등록했다.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기 발전을 위해 도모하고 있다. 헬스장은 가장 싼 곳을 검색했고, 나중에 포스팅을 따로 하겠지만 옷만 추가 대여하는 방식으로 끊었다. 요즘 매일 6시에 일어나며, 밤에 포스팅을 하거나 야식 먹는 것을 포기한다. 5시에 일어나고 싶어서 5시에도 알람을 맞춰놓지만 아직까지는 6시가 눈뜨기 제격인 것 같다. 어떤 습관을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가 실행력이고, 둘째가 함께하라는 말이 있다. 새벽형 인간 모임, 금연 모임, 부동산 모임, 창업 모임 등등 온라인으로 서로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서로 '굿모닝' 인사하거나 정보를 공유한다. 실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것이 삶의 변화를 주는 지속력을 주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 .. 2020. 7. 17.
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인도음식 커리로 정하세요. (아그라 / Agra) 나와 와이프는 닌텐도 매장에 들르기 위해서 용산 아이파크몰에 방문했었다.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에 당첨되어 설렘이 앞섰으나, 금강산도 식후경이고 초행길인데 맛없는 음식 먹을까 봐 설레발쳤던 우리는 맛있는 집부터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닌텐도 스토어는 6층이고 푸드코트는 7층이었다. 바로 위로만 올라가면 그럭저럭 먹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었다. 엄청난 맛집을 가자고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가 줄서서먹는 부부는 아니기 때문에, 간혹 디저트류에 환장하면 줄 서서 먹는다지만 식사류에는 그렇게 목메지 않았다. 그런데 7층에 올라가는 순간 인도식당 음식점 아그라(Agra)가 보였다. 와이프도 줄 곧 집에서 카레를 해 먹었고, 예전에 잠실 롯데타워에서의 카레 맛을 잊을 수가 없었던 나는 잠깐 망설였고, .. 2020. 7. 17.
ARC N BOOK 월계점. 10개월간의 리뉴얼 끝에 유토피아.(아크앤북 서점 방문후기) 내가 살고 있는 노원/의정부 방향은 서울지역 내에서 신혼부부가 많이 살고 있는 도시이다. 해서 그런지 다른 지역보다 유모차가 많이 지나다니며, 주말 되면 외식하러 나온 사람들로 인파가 북적인다. 이로 인한 대형마트 간 경쟁은 끊이지 않는데, 예전에 자주 갔던 대형마트에 사람이 하도 없길래 '다들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 나오질 않는구나.' 생각했는데, 이곳 이마트 월계점에 오고 나서야 알았다. '노원구 사람들이 전부다 이마트에 모였구나.' 서점 방문후기이다. 이마트 월계점은 이마트 트레이더스몰과 붙어있다. 중간 구름다리를 연결해서 건물을 따로 두고 있을 뿐이지 사실 연결되어있다. 여기서 이마트 월계점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는데 나 혼자 너무 늦게 알아차려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이마트 월계점에 웬만한 먹을.. 2020. 7. 16.
화려한 리커버로 부활한 책 3가지. (타이탄의 도구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일간 이슬아 수필집 들어가며. 나는 서점에서 근무했었다. 하여 서점 매대에 놓는 상품들은 최대한 분야에 맞춰서, 사람들이 원하는 니즈, 그리고 화려한 디자인에 따라서 책의 배치를 고려한다. 그때마다 더 좋은 책, 더 새로운 책, 신비로운 책에 대해서 갈증이 있었다. 그 갈증이 나 개인에 구매로 이어지는 것 또한 많았다. 월급에 1/3은 책으로 지출했었다. 그때 당시 샀던 책들을 추려보자면 동종의 책도 3권 이상 있으니, 책을 읽는 책벌레 같은 부류가 아니라 책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덕후 정도로 불려야 맞겠다. 반은 아쉽고, 반은 좋다. 책에 대한 애정이 어떤 방식으로든 지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며, 책을 그만큼 안 읽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이번에 리커버된 책 3권을 추려본다. 요즘엔 마케팅에 대한 활용으로 책의 .. 2020. 7. 14.
[유월(YUWOL)] 댄스 바이러스, 탁월한 몸놀림 영화 유월. 이 영화는 25분짜리 단편 영화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춤으로 이어진다. 대사도 없다. 한시도 몸을 가만두지 않는 춤추는 소년 '유월'이 갑자기 사립초등학교에 발발하는 '집단무용증'의 원흉으로 지목당하며, 질서를 추구하는 담임선생님과 옆반 선생들에게 추격당한다. 들어는 봤나. 피드에 뜨는 건 봤나. 유튜브를 자주 접속하는가. 유튜브에 이런 썸네일 하나 못봤는가. 지금 알고리즘에 한 번쯤 뜨지 않았다면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중간 부분까지 보는 것이 나는 개인적으로 낯뜨거웠다. 주인공인 유월(심현서 역)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빌리로 아역으로서, 주연으로서 출연했던 명배우다. 뮤지컬에서 연기를 했던지라 표정이 크고 행동의 과장됨이 보이긴 하는데, 그 역시 댄스영화 주제에 일정히 소화가.. 2020. 7. 13.
샌드위치 메이커 / 가사도매상 핫 샌드위치 만들기. 와이프를 위한 빠른 샌드위치. 와이프가 아침에 출근을 한다. 나는 언제나 부랴부랴 와이프의 도시락과 아침에 간단히 먹을거리를 준비한다. 와이프는 항상 출근 30분 전에 일어나므로 씻고 말리고 옷 입으면 그 시간을 다 할애한다. 식탁에 앉아서 무엇을 느긋이 먹을 시간 따위가 없다. 해서 바나나를 챙겨주거나 과일을 갈아서 손에 쥐어준다. 하지만 좀 더 특별한 것이 없을까 해서 준비했다. 오늘 소개하는 도구는 가사 도매상 핫 샌드위치다. 가사 도매상 핫 샌드위치 금속 가공의 산지로 유명한 츠바메 산조에서, 지역에 뿌리내린 제조를 하고 있는 가사 도매상. 조리의 기본이 되는 도구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장점보다, 항상 시대의 변화에 맞는 기능성을 추구하고 변화하는 것이 가사 도매상의.. 2020. 7. 12.
어항 청소 전혀 어렵지 않아요. (거북이 키울때 준비물) 우리 집에 거북이가 들어온 지 3개월 정도 지난 것 같다. 아이가 가끔가다가 등을 눌러보거나 바위 위에 올라가 있는 거북이를 떨어뜨리면서 장난을 치곤 하는데, 그런 짓궂은 장난에도 무사히 살아줘서 고마운 거북이 두 마리다. 그간 여름 여행 때 잡아온 소라개도 합사 했다가 죽어버렸(...)으며, 달팽이도 죽어버렸다. 거북이랑 같이 합사 하는 어류도 많지 않은 것 같다. 거북이는 느리긴 하지만 기회만 보면 먹어버리기 때문에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분이라면 거북이만 키우를 바란다. 거북이에게 중요한 환경은 세 가지로 추릴 수 있다. 지금부터 거북이 어항을 청소하고 한바탕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며 적어나가 보겠다. 참고로 이 제품들과 거북이까지의 총비용은 14만 원이다. (사료 제외) 1. 수질개선기 이게 없으면 .. 2020. 7. 11.
버거킹 신메뉴 칠리크랩버거와 쉐이킹 스윗어니언 후기. 신메뉴를 먹어보는 건 언제나 기대가 된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그냥 불고기버거면 됐고, 맥도널드에 가면 항상 상하이 버거였다. 그냥 치킨 맛 빵 먹으러 간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는 맛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이 생겼고, 아무리 비싸더라도 먹으면서 소감을 한 번 '느껴보자'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버거를 먹어보고, 또 내가 좋아하는 맛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을 살면서 작은 행복인 것 같다. 오늘은 내가 살고 있는 근처에 가장 가까운 버거킹에 가서 신메뉴를 골랐다. 칠리그랩버거 세트와, 그냥 감자튀김만 먹으면 왠지 아쉬워서 세트에 500원을 더 추가해 쉐이킹 스위트 어니언으로 분말까지 받아왔다. 게살이 일부 첨가되어있는 그랩케이크 패티가 끼어있고, 버거킹 특유의 칠리 크..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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