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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즈4

재즈를 즐겨달라. 그것도 한국 재즈를. 내 브런치를. 앞서 재즈 만화에 대해, 한국의 재즈 음악인에 대해, 다른 해외 아티스트들에 대해 작성했었다.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 아쉬워서 다음 브런치로 옮겼다고 공지 비슷하게 올린 적이 있다. 에드센스 승인을 위해서는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 게시물은 삭제를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극단적으로 모두 삭제하는 것은 좀 아쉬웠고 비슷한 형식으로 브런치에 적어뒀다. 거기서는 오로지 '작품'을 쓰고 싶었고, 단순하게 쓰고 싶지 않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다보면 여러 이웃들을 보게 되는데, 그들이 달마다 내는 방문 현황과 수익 현황을 보니 너무 부러웠고. 결국 그들은 키워드에 따라서 제목을 짓고 글자 수를 어떻게든 늘리고, 태그를 굉장히 신경 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글의 질은 더욱 뒤처지고 정보량과 자극적인 사.. 2020. 4. 8.
젠틀레인. 비오는 날에 멋들어진 비가 내리는 재즈. 우리나라는 재즈음악시장이 척박합니다. 듣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어쩌다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에서, 바에서, 분위기 좋은 아일랜드 바에 앉아 이국적인 느낌으로 앉아 재즈를 듣는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요즘 퇴근하고 그 자리에 앉아 위스키나 칵테일, 또는 맥주를 드시는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즈 음악엔 크게 관심이 없을 겁니다. 어떤 상념, 자신의 고민거리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죠. after the gentle rain - gentle rain (2번 트랙) 그래서 재즈는 우리에게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태원, 압구정, 명동 같은 곳에서 재즈 클럽에 직접 방문해서 아티스트를 알아가지 않는 한 우리에게 재즈는 그저 흘러가는 백그라운드 뮤직의 불과할 겁니다. 이것이 나쁘다는 .. 2020. 1. 7.
프렐류드. 그들의 음악이 은근 버거웠다. 저희 아내는 오지은을 좋아합니다. 연애시절 오지은의 공연도 함께 따라갔었는데, 눈빛이 그렇게 빛날 수가 없더군요. 저는 졸았는데... 재즈에 관심을 둔 지 몇 달 지나, 프렐류드의 음반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이 앨범에 관심이 간 이유는 오지은이 퓨처링 한 곡이 있어서 였습니다. 01. Fly Away 02. Cha Cha Bonita 03. I Know (feat. 오지은) 04. After Breakfast 05. Magic Stick 06. 그대와 함께한 시간 속에 나 07. Amore Mio 08. Just For Fun 09. Arirang 10. For Rest 내가 알고 있는 그 오지은이 맞나 싶어서 일단 구매 후 3번 트랙부터 들어봤는데, 역시나 제가 알고 있는 그 싱어송라이터의 오지은 .. 2019. 12. 31.
윈터플레이 이주한. 그리고 문혜원. 다르지만 멋진 두 앨범. 윈터플레이가 솔로 체제로 바뀌었다. 본래는 2인조 그룹으로 문혜원과 이주한 두 명이었다. 아름답고 우아한 문혜원이 빠져나가면서 재즈계의 카멜레온 트럼펫터 이주한만이 홀로 윈터플레이를 하기로 되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이었다. 승승장구 잘 나가던 윈터플레이는 왜 솔로 체제로 가게 된 것일까. 윈터플레이는 첫 앨범 발매 시작과 동시에 국내 재즈차트 1위. 국내 재즈 아티스트로서는 유일무이하게 해피버블, 집시걸, 빌리진 등 히트곡을 낳으며 척박한 한국 재즈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남겼다. 윈터플레이를 유명하게 한 노래. 삼성 하우젠 CF로도 유명한 HAPPY BUBBLE. 아마도, 화려한 문혜원이 있으면 이주한이 가려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위에 동영상에도 보이겠지만 트럼펫터 이주..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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