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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문 수필 비문학6

오늘도 학교에 갑니다. 두 교사의 편지를 엿보다. 이 포토카드는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개시되어있습니다.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2020. 10. 26.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20. 매 해마다 나오는 사전 같은 책. 내가 이 책을 산 것은 2013년인가부터였을 것이다. 2013년, 2014년, 2015년,... 계속해서 열린 책들에 서는 편집 매뉴얼을 이렇게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그때 당시에는 도서정가제라는 것이 없었으니 더 할인하는 곳도 많았으나, 지금도 75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답지 않게 많은 정보들을 담고있다. 특히 책에 관련해서 종류를 막론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한 번 구매해볼 필요가 있다. 책의 명칭에 대해 예전부터 짚어주었던 것은 물론이고(책 제목, 표지, 책 등, 책 발, 책 홈, 앞날개, 책 입, 뒷날개, 내지, 면지, 띠지, 덧 싸개 등등...), 문화관광부에서 고시된 2017년의 한글 맞춤법을 십분 응용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외래.. 2020. 8. 23.
하우위아 임소라 지하철 여행기 <서울, 9개의 선> 누군가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달라고 부탁한다면 "나 지하철에서(이상한) 사람 봤어." 정도로 대답할 것이다. '이상한'과 함께 생략된 '멀쩡한데(이상한) 아무리 봐도 (이상한), 당시엔 별생각 없었는데 이제와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상한), 살면서 본 사람 중에 가장 (이상한)'등의 수식어와, 그런 이상한 사람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어떤 점이 이상한지 궁리하고 원인을 찾아낼 때마다 소스라치게 이상해하는 짓을 노선별로 반복하는 자신이 제일 이상하다는 깨달음으로 상세히 풀어쓰는 것으로 170여 페이지를 채웠다. (중략) 이책을 펼치기 전 어떤 종류든 일말의 기대를 품었다면, 본문은 그 기대로 하여금 열차와 슨간장 사이만큼이나 동떨어져 있을 것이다. 그래도 마저 읽기로 했다면, 당신은 언제든 내릴 수 있고 .. 2020. 3. 27.
퇴사를 위한 잡지 bold journal No. 9 - Pause 바쁨을 신봉하는 성과주의 사회에서 조금 다른 선택을 한 아빠들이 있습니다. 번듯한 명함, 높은 연봉, 커리어 경쟁보다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엇보다 자신과 가족을 위한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할지, 삶에서 일의 비중을 얼마나 설정할지, 무엇보다 자신이 왜 일하는지 묻고 답하여 노력하는 아빠들의 주체적 퇴사 이야기에서 당신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힌트를 발견해보세요. -책 끝에서 지금 아빠, 가족에게 신경 쓸 시간이 없다면? 퇴사를 생각한다면? 퇴사 아빠를 위한 잡지 은 퇴사한 아빠, 직장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가는 한 가정의 진짜 아빠를 위한 잡지입니다. 물론 직장을 다닌다고 해서 '진짜 아빠'가 아닌 것도 아니오, 높은 연봉과 바쁜 직장으로 가족과의 시간을 잘.. 2020.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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