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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휴무일 정보, 추천 상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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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창고형 매장. 연회비가 필요 없다.

우리가족.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있다.

근처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어서 가봤다. 창고형 매장이며, 대량 상품만 판다기에 호기심에 갔었다. 나는 코스트코도 가보지 못했다. 대량 창고형 매장을 한 번도 안 가봤다는 것이다. 진작 말하지만 이렇게나 대단한 곳인 줄은 몰랐다. 왜 코스트코가 연회비가 있고 카드가 있어야지만 출입이 가능한지 깨달았으며, 회원제가 아님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렇게나 큰 매장을 들락거릴 수 있다니... 정말 세상 아름다워졌구나.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휴무일 검색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몰은 휴무일이 각각 다르다. 일단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 집과 가까운 월계점 트레이더스는, 휴무일 2020년 7월 12일과 26일이다. 날짜는 변경될 수 있으며 전화번호는 02-6320-1234 다. 이쪽으로 연락하면 직원이 휴무일을 말해주겠지.

 

또한 '이마트 휴점일'을 검색하면 곧바로 휴점일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 다양한 점포로 이마트가 분포되어있기 때문에 대형마트라고 꼭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에 쉬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겠다.

 

휴점일 안내

자세히 보러가기 환경부와 함께하는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 모바일 영수증 기본 발급 안내 7월부터 종이 영수증 대신 이마트앱 모바일 영수증이 기본으로 발급됩니다. ※ 트레이더스 및 전문점 �

emartapp.emart.com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잖아.

푸드존과 화장실, 수유실이 한 곳에 있다.

트레이더스에는 계산대에서 계산을 마치면 푸드코트와 화장실, 수유실이 배치되어있다. 스타벅스도 있었는데, 물건을 훑어보기 도전에 아이가 응아가 마렵다고 칭얼거려서 수유실부터 찾았다. 수유실에서 아이의 욕구를 해소하고 서로 먹을 것부터 먹었다. 무조건 쇼핑 전에는 배를 두둑이 불리고 가야 쓸데없는 지출이 적다. 더구나 트레이더스는 대량으로 물건을 파는 곳이다. 괜히 이거 저거 소소하게 산다고 하더라도 냉장고가 차는 건 한 순간이니까 방심하지 말자. 

 

무조건 대량. 가격은 싸지 않아.

없는 제품이 없다고는 못하겠다. 분명 이렇게 큰 매장에서도 없을 건 없다. 하지만 대다수가 찾는 제품은 많이 배치되어있다. 사진에는 일부분만 찍었는데, 시리얼, 오메가 3, 면도기, 호빵, 커피, 캡슐커피, 과자, 음료수, 냉동식품, 한우, 한돈, 갈비, 굴, 과일. 다채롭게도 팔고 있더라. 야채도 순두부와 애호박은 기본 다섯 개를 묶어서 팔고, 블루베리도 딸기 상자만큼의 크기로 담겨서 팔리고 있었다. 모든 게 대용량인데, 하여 아무리 싸다 할지라도 7천 원 8천 원이다. 가격도 따지고 보면 그리 싸지 않다. 애호박을 동네 시장에서 1000원에 샀다면 이마트에서는 개당 700원에 사는 꼴이다. 

 

즉석식품 추천상품 4가지.

1. 연어 유부초밥

위에 연어가 조각조각 올려져 있고, 생선가스의 주요 드레싱인 타르타르소스가 깔려있다. 안에 맛간장을 살포시 끼얹은 꼬돌밥이 말려져 유부초밥이 감싸고 있다. 오전에 나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주섬주섬 이 상품을 카트에 담고 있었다. 집에 와서도 하루 종일 이것만 먹었는데 물리지 않았고,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어도 맛이 변함이 없었다. 

연어유부초밥 약 20,000원

2. 순살치킨 +치즈볼

치즈볼은 시장에서 파는 찹쌀도넛에 크림치즈가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저렴한 맛이면서도 손이 자주 간다. 거기에 우리가 알고 있던 친숙한 마트치킨의 맛은 가격 대비 훌륭하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한다. 흑임자 치즈볼이어서 그런지 맛이 더 흑흑흑 흑흑 검은 맛이다. 가정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더 바삭하게 순살치킨을 즐길 수 있겠다. 아참, 튀김옷 좋아하는 사람은 더 맛있겠다. 

순살치킨 치즈볼. 약 16,000원

3. 돼지부속 모둠 전골

돼지부속모듬전골 약 15,000원

순대 좋아하는가. 간도 좋아하는가. 귀나 염통도 편육도 좋아하는가. 여러 가지 육류를 즐겁게 먹는 사람이라면 돼지부속 모둠 전골을 추천한다. 집에 큰 전골냄비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반반 나눠서 끓여먹으면 소주 안주가 따로 없다. 이 음식 하나만으로 자취생은 아마 일주일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안에 들어간 육수는 다진 양념이 섞여있는 육수다. 나는 돼지고기 몇 점 건져먹고 다음날은 당면을 넣어먹었다. 기가 막힌 반조리식품이다. 

 

4. BBQ 삼겹 목살 세트

훈제삼겹살 (BBQ삼겹목살세트) 약 30,000원

비주얼마저 굉장하지 않은가. 마치 지금 향신료를 묻히고 그릴에서 구워 향신료가 삼겹 목살에서 춤을 추는 것 같다. 양파도 이것저것 꾀죄죄하게 무언가가 묻어있다. 하지만 집에 와서 뜯어보면 다 식어있어서 흡사 소시지 맛 밖에 나지 않는데, 이런 훈제의 맛은 에어프라이어로 또 돌리거나, 종이 포일을 두른 뒤 프라이팬에 약 20분간 약불로 조리하면 근사하고 맛있는 BBQ가 완성된다. 안에 들어있는 꽃처럼 핀 마늘도 상당히 맛이 좋다. 

 

개인적인 후기

트레이더스몰은 다시 말하지만 대량 식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가정이 지내면서 일반 장을 본다면 비추하겠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엄청나게 많은 캠핑상품과 가전이 진을 치고 기다리는데, 다들 여행 가라고 그러는 것 같다. 하여 여행 가기 전에, 가족모임 하기 전에 들르는 사람이 많았다. 할아버지 할머니 남편 아내 넷이서 카트를 끌고 다니는 고객단위가 많았고, 한 사람만 온 경우에 그 카트는 식빵 하나, 또는 물, 같은 생활 필수 식료품을 사는 것으로 보였다. 장 볼 거면 그냥 마트에 가는 것이 좋겠다만, 즉석식품에 질은 원탑이다. 놓치고 싶지 않은 즉석식품만을 포스팅했으니, 주저 없이 선택해서 맛있는 식사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아참. 사람들이 물을 엄청 사재기한다. 물 값이 그렇게 싸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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