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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돈내코 원앙폭포. 서귀포에 안개 가득한 계곡을 가고 싶다면. 계곡의 양쪽이 모두 상록수림으로 자리잡혀있는 원앙폭포는 그 길이가 5m정도 된다. 이곳은 제주 돈내코에서 1.5km정도 되는 원앙폭포인데, 입구로부터 걸어서 20분가량 거리이다. 한라산에서부터 내려와 항상 차고 맑은 물로 유지되어 있으며, 상록수림으로 경치가 빼어나 계곡에 놀러왔는데 폭포까지 맞는 이벤트가 가능한 피서지이다. 7~8월에 물을 맞을땐 가장 차고 이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낫는다는 소문이 있어 여행객도, 제주도민들도 많이들 오는 휴양지이다. 또한 돈내코 입구에서 천천히 폭포를 향해 걷다보면 중간중간에 나무 벤치가 있어서 울창한 숲 사이로 산림산책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계곡 입구 건너편에는 야영장과 주차장, 취사장, 체력단련 운동기구가 간단히 갖춰져있어서 여행의 편의성도 고려되어있다. .. 2020. 8. 18.
작은 벌레 퇴치로 일상에 행복을.(초파리 퇴치법, 생기는 이유, 없애는 법) 추운 날 빼곤 항상 기생하는 지긋지긋한 벌레, 초파리. 우리집은 리모델링 올수리 한 집으로서 항상 깔끔하다. 집안일 그러니까 살림을 하면서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편인데, 고민이 있다. 아무리 깔끔하게 청소하고 패치를 놔봤자, 초파리는 음식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으면 번식을 한다는 것이다. 분리수거를 하는 맥주캔에도, 바나나에도, 가스레인지 위에 김치찌개에도 가끔씩 붙어있고, 화장실에도 극혐의 초파리가 기생을 하며, 아이가 먹는 식판 앞에도 기웃기웃하는데 이 자식들을 어떻게 해치우며, 원인이 무엇인지 한 번 적어 내려가 보고자 한다. 여기서 미리 한 번 더 적어놓지만, 우리 집은 깔끔한 편이다. 깔끔하고 더럽고 집안의 내력에 떠나서 집이 아무리 뽀송뽀송하다 한들 초파리는 언제나 어떤 방심에 의해 생긴다는 .. 2020. 8. 18.
새우 감바스 만들기가 이렇게 쉬워? (재료 레시피, 저탄고지로 냉동 새우도 가능한!) 들어가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전현무에게 감바스 알 하이오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감바스 알 하이오가 크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샀다. 이국적인 음식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 맛을 느껴보지 못했기도 하고, 조리법이 의외로 간단해서 더 맛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을 것이다. 나는 해외여행에서 이 음식을 처음 접해봤는데, 특이한 향신료의 맛과 편 마늘의 조합. 그리고 탱글탱글한 새우의 새콤한 맛까지. 끝에는 바게트 빵을 찍어먹어 비록 애피타이저로 혼용되는 음식이지만 잘 먹었다는 느낌이 충만한 음식이었다. 이런 음식은 꼭 타지에서 먹어볼 수 있는 게 아니고 집안에서 요리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게다가 올리브유가 다량 함유된 감바스 알 하이오는 저탄 고지 식단에도 안성맞춤이어서 .. 2020. 8. 17.
애드센스 PIN번호를 받았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탈진 직전 썰) 드디어 구글에서 편지가 왔다. 정말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렸었다. 7월 1일부터 PIN번호를 전송했으니 우편함을 확인하라는 애드센스 홈페이지 확인사항 공지가 올라와있어서 계속 우편함이 닳도록 쳐다봤는데, 정말이지 안 와서 신경을 끄고 있을 뻔했다. 게다가 우체통을 너무 확인하니까 와이프가 국정원 댓글 알바 같은 거라도 하냐며, 혹시 여보는 간첩이냐며 의심스럽게 쳐다보길래 아니라고 손사래까지 쳤다. 구글 표시가 찍힌 우편을 "짜잔!" 하고 서프라이즈로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고 그냥 "기다리고 있는 편지가 있어." 쯤으로 둘러 설명했는데. 드디어 도착한 것이다. 뒷부분을 보자. 위 표칸에 들어간 주소가 발송한 주소인데, 세상에나, 말레이시아에서 건너온 우편이라 그리도 오래 걸렸나 보다.. 2020. 8. 16.
오상우 교수의 EBS 마스터. 가정의학 그리고 비만에 대해 끝판왕을 가려보자. 들어가며 요즘 헬스장에서 새벽마다 달리기를 하고 있다. 매일 3Km씩 달리고 있는데, 이것마저도 너무 벅차다. 하여 원래는 러닝머신을 타면서 TV 시청을 안 하려고 했으나, EBS채널에서 새벽에 아주 귀하고 좋은 정보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공유하고자 한다. 프로그램명은 인데, 오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하는 강연이며, 자막도 다 달려있기에 소리를 듣지 않고도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게다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강연자가 총 30분의 러닝타임으로 간단하게 강연하니, 다시 보기를 통해 듣기를 원하면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되겠다. (단 유료 보기인 것으로 알고 있다.) 2020. 8. 15.
이날치는 누구일까. (범 내려온다, 수궁가) 판소리의 재탄생. 이날치 밴드는 전통적인 판소리에 현대적인 음악을 가미하여 새롭게 음악을 창조하는 그룹이다. 본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잠깐만 뭉쳤지만, 각종 플랫폼에 인기를 끌면서 2020년 5월에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이날치 멤버는 몇 명 이날치 멤버는 총 7명이며, 여기서 4명은 소리꾼, 2명은 베이스, 1명은 드럼이다. 거의 80~90년대생으로 멤버가 주를 이루고 있고, 여기서 영화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장영규가 같이 베이스를 맡으면서 동시에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예전에 '어어부밴드' '비빙' '씽씽'등으로 계속해서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서 그런지 이날치를 만드는 것도 어렵진 않았을 것이다. 여기에 같은 베이스 기타리스트인 정중엽은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베이스를 담당했었다. 소리꾼들을 거의 제외하곤 음악께나 한다는 .. 2020. 8. 14.
아티스트 황소윤. 새소년에서의 데뷔 4년차. 이제는 배테랑. 2016년에 결성되어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멤버 '새소년'. 새소년에 '새'는 날아가는 새와 새로움의 '새'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고 한다. 간디학교라는, 이름도 생소한 학교에서 선후배 사이였던 강토와 황소윤이 프로젝드 밴드를 만들면서 이 밴드는 시작이 되었는데, 클럽에 활동을 다니면서 블루스나 얼터너티브 락, 신스 팝 같은 다양한 장르를 섞어서 음악을 했다. 그 음원들이 매우 이색적이고 각광받아 음원도 발표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고,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빠르게 오르게 된다. ' 그렇게 클럽을 다니면서 활동하는 인디밴드중에 단연 자리 잡은 밴드 중에 하나가 되었다. 가장 핫한 중점은 멤버 리더인 황소윤에 있다. 노래를 듣기만 하고 실제 연주/노래 모습을 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2020. 8. 13.
옥천수생식물학습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수생식물원은 어때요? 오늘 소개하는 곳은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옥천 수생 식물 학습원이다. 요즘 멈추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서 휴가 계획이 선뜻 서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어린아이를 두고 있는 나는, 해수욕장이나 아쿠아리움 같은 사람들이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특히 망설여졌다. 그래서 자연 안에서의 관찰, 부모의 휴식에 대한 검색이 필요했고, 충북 옥천에 있는 식물관이 제격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대청호 안에서 멋진 경관이 있는 이곳은 2003년부터 이곳 마을 주민들이 수생직물을 직접 재배하고, 번식과 보급을 하는 관경 농업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 2008년에는 충북 교육청에서 체험학습장으로 선정하여, 아이들이 둘레길을 둘러보며 학습을 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반드시 예약. 수생식물 학습원에 방문.. 2020. 8. 12.
트바로티 김호중의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 미스터 트롯을 넘어 영화같은 이야기로. 파파로티, 김호중을 모티브로. 2013년에 개봉한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영화 . 성악 천재 건달을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이 콩쿠르 대회에 입상시키는 과정을 다룬 영화이다. 영화는 보지 않았어도 어설프지 않은 스토리의 짜임새에 호평이 잔잔하게 퍼졌던 영화임은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한국의 성악가이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은, 소개했던 의 주인공 '이장호'가 모티브가 된 인물이다. 김호중은 에서 '태클을 걸지 마'로 화제에 올랐고, '고맙소'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어 한번에 슈퍼루키로 떠오르게 된다. 노래만 잘하고 예능도 출연하고 연예인의 길에 쉽게 오른 것 같았지만. 사실 굉장히 곤혹한 가정환경에다가 조폭에 몸담았다는 거짓된 소문이 있었던 시기도 있었다 한다. 순탄하지 않은 트바로티. 어..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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