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돈내코 원앙폭포. 서귀포에 안개 가득한 계곡을 가고 싶다면.

계곡의 양쪽이 모두 상록수림으로 자리잡혀있는 원앙폭포는 그 길이가 5m정도 된다. 이곳은 제주 돈내코에서 1.5km정도 되는 원앙폭포인데, 입구로부터 걸어서 20분가량 거리이다. 한라산에서부터 내려와 항상 차고 맑은 물로 유지되어 있으며, 상록수림으로 경치가 빼어나 계곡에 놀러왔는데 폭포까지 맞는 이벤트가 가능한 피서지이다. 7~8월에 물을 맞을땐 가장 차고 이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낫는다는 소문이 있어 여행객도, 제주도민들도 많이들 오는 휴양지이다. 또한 돈내코 입구에서 천천히 폭포를 향해 걷다보면 중간중간에 나무 벤치가 있어서 울창한 숲 사이로 산림산책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계곡 입구 건너편에는 야영장과 주차장, 취사장, 체력단련 운동기구가 간단히 갖춰져있어서 여행의 편의성도 고려되어있다. 

 

원앙폭포

 

제주 공항에서 돈내코 계곡까지 40km정도 되고, 서울에서의 체감보다 훨씬 덜 막히니 렌트카를 타고 운전하게 되면 50분 덩도 소요된다고 볼 수 있겠다. 

 

주변에 야영장과 캠핑장이 많이 있으나, 식당이 적은편이고,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가려면 차가 필요하다. 만약 이 곳에서 숙소를 잡거나 캠핑을 하게 된다면, 좀 더 차를 타고 가  동홍주공 5단지 아래쪽으로 내려가 홈플러스에 가면 되겠다. 홈플러스 서귀포점까지 원앙폭포에서 13km이며, 자동차를 타고 갔을때 15분정도 소요된다. 또한 동쪽으로 가면 하나로마트 하례2리점이 있는데, 자차로 5분거리이다. 

 

원앙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