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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아티스트&음반38

이병우 영화음악가. 나경원 딸만 아니었어도 좋았는데. 이병우는 누구일까. 1965년생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병우. 그는 11살 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었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했다. 그때 당시 클래식 기타로 먹고살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 없이 해외로 유학을 다니고 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가 있었다. 판단력이 정말 대단했던 것 같다. 1990년대에 솔로1집을 냈다. 이라는 앨범으로 시작은 했지만, 알아주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클래식 기타 소재로 사람들의 귀를 빠르게 장악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1996년에 '그들만의 세상' 드라마에 음악감독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애니메이션 음악감독으로 명성을 월등히 높이게 된다. 이로서 클래식 음악, 그러니까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커리어를 쌓은 것이 아니라 영화음악으로서 스펙트럼을 .. 2020. 8. 22.
이날치는 누구일까. (범 내려온다, 수궁가) 판소리의 재탄생. 이날치 밴드는 전통적인 판소리에 현대적인 음악을 가미하여 새롭게 음악을 창조하는 그룹이다. 본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잠깐만 뭉쳤지만, 각종 플랫폼에 인기를 끌면서 2020년 5월에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이날치 멤버는 몇 명 이날치 멤버는 총 7명이며, 여기서 4명은 소리꾼, 2명은 베이스, 1명은 드럼이다. 거의 80~90년대생으로 멤버가 주를 이루고 있고, 여기서 영화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장영규가 같이 베이스를 맡으면서 동시에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예전에 '어어부밴드' '비빙' '씽씽'등으로 계속해서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서 그런지 이날치를 만드는 것도 어렵진 않았을 것이다. 여기에 같은 베이스 기타리스트인 정중엽은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베이스를 담당했었다. 소리꾼들을 거의 제외하곤 음악께나 한다는 .. 2020. 8. 14.
아티스트 황소윤. 새소년에서의 데뷔 4년차. 이제는 배테랑. 2016년에 결성되어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멤버 '새소년'. 새소년에 '새'는 날아가는 새와 새로움의 '새'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고 한다. 간디학교라는, 이름도 생소한 학교에서 선후배 사이였던 강토와 황소윤이 프로젝드 밴드를 만들면서 이 밴드는 시작이 되었는데, 클럽에 활동을 다니면서 블루스나 얼터너티브 락, 신스 팝 같은 다양한 장르를 섞어서 음악을 했다. 그 음원들이 매우 이색적이고 각광받아 음원도 발표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고,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빠르게 오르게 된다. ' 그렇게 클럽을 다니면서 활동하는 인디밴드중에 단연 자리 잡은 밴드 중에 하나가 되었다. 가장 핫한 중점은 멤버 리더인 황소윤에 있다. 노래를 듣기만 하고 실제 연주/노래 모습을 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2020. 8. 13.
재즈를 즐겨달라. 그것도 한국 재즈를. 내 브런치를. 앞서 재즈 만화에 대해, 한국의 재즈 음악인에 대해, 다른 해외 아티스트들에 대해 작성했었다.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 아쉬워서 다음 브런치로 옮겼다고 공지 비슷하게 올린 적이 있다. 에드센스 승인을 위해서는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 게시물은 삭제를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극단적으로 모두 삭제하는 것은 좀 아쉬웠고 비슷한 형식으로 브런치에 적어뒀다. 거기서는 오로지 '작품'을 쓰고 싶었고, 단순하게 쓰고 싶지 않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다보면 여러 이웃들을 보게 되는데, 그들이 달마다 내는 방문 현황과 수익 현황을 보니 너무 부러웠고. 결국 그들은 키워드에 따라서 제목을 짓고 글자 수를 어떻게든 늘리고, 태그를 굉장히 신경 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글의 질은 더욱 뒤처지고 정보량과 자극적인 사..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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