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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아티스트&음반38

척 멘지오니 필소굿을 정말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세요? (Chuck Mangione / Feel So Good 제가 제즈 메거진의 필자도 아니고, 그러려고 쓰는 것은 아닙니다만, 솔직하래 말해서, 앨범을 살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저는 구매하고 자주 듣기는 합니다. 하지만 앨범 자체의 전체적인 구성이 너무 맞지 않아서 지금부터 이 글을 적어봅니다. 우리가 예전부터 잘 알던 트럼펫 아티스트는 누가 있을까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트럼펫 악기 연주를 좋아해서, 윈터플레이의 이주한, 그리고 트럼펫 신동의 곽다경, 그리고 외국 아티스트로 유명한 사람은 대표적으로 Kenny G가... 아니 그건 색소폰 아티스트구나. 당장 떠오르지 않네요. 그, 마일스 데이비스! 그러고 보니 쳇 베이커도 있네요. 외국은 그렇게 줄기를 뻗어 나가면 상당수의 재즈 아티스트가 트럼펫으로 시작했지요. 오케스트라에서도 트럼펫은.. 2020. 12. 16.
돈 로스(Don ross) 쫀득쫀득한 핑거스타일 대장장이.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돈 로스는 정말 아이콘이죠. 캐나다에서 태어난 Don ross. 그는 1989년 부터 음악 앨범을 발표했고, 지금도 꾸준히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거의 모든 음악이 리드미컬하고 쫀득합니다. 덩치는 산만한데 손톱은 드라큘라처럼 엄청 길고, 현을 뜯는 쾌감과 기타 바디를 치는 타격감이 상당한 기타리스트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로크도 굉장히 훤칠하고 시원합니다. 돈 로스의 대표곡은 First Rid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로 연주자라서 많은 악기 표현을 할 수 없음에도 첼로, 더블 베이스 같은 낮은 음을 연출하는데요. 이를 연주하면서 곡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어가는지 영상을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가끔가다가 하프 기타를 연주하기도 하고, 또 다른 현란한 연주도.. 2020. 12. 15.
마넬리 자말(Maneli Jamal) 듣기좋은 핑거스타일 음악. [The Mardom Movement] 통기타 어쿠스틱 음원은 상대적으로 '솔로'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화음이 들어가는 음원과는 다르게 허전함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스트로크나 아르페지오만으로도 기분 좋다고 들을 순 있겠지만, 누군가는 기타음악이 싫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음원 차트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여전히 기타라는 악기는 명불허전인가 봅니다. 마넬리 자말은, 엔디 맥키를 잊는 유튜브 스타중에 하나입니다. 현대적이랄까, 핑거 스타일계에서 놀라운 기교를 뽐내고 있고, 대체 튜닝이 다양하며, 그에 따른 멀티 테스킹도 훌륭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넬리 자말을 커버하고 있다는 것을 유튜브로도 확인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핑거스타일계의 아티스트들은 그런 테크닉을 놀라울정도로 깊게 탐구하고 있기 때문에 따라가는 사람은 허덕일정도로.. 2020. 12. 14.
스탄 게츠(Stan Getz Quartet) 추천곡. Woody'n you. 재즈 좀 좋아하겠다 싶은 사람들은 아마 재즈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마음에 드는 곡에 매료되어서 일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옛시대에 있던 음악을 한대 끄집어서 리커버하는 곡이 유행이 되어 신선함에 정보를 더 찾게 되기도 하지요. 저도 글렌 밀러(Glenn Miller)의 음악에 사로잡혀서 한동안 그의 음악만을 따라다니곤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원곡을 찾아서 들은 것도 아니고, 2018년 영화로 개봉한 한국영화 스윙키즈에서 대부분의 사운드 트랙이 글렌밀러의 음악이었던 것입니다. 거기서 주로 사용되었던 음악은 In the Mood, Sing Sing Sing 이었습니다. 그렇게 재즈를 막 찾아 돌아다니던 중이었습니다. 보통 재즈는 운동을 하거나 차량에서 많이 흘려듣곤 합니다. 이 사람이 최고다..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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