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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아티스트&음반

스탄 게츠(Stan Getz Quartet) 추천곡. Woody'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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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좀 좋아하겠다 싶은 사람들은 아마 재즈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마음에 드는 곡에 매료되어서 일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옛시대에 있던 음악을 한대 끄집어서 리커버하는 곡이 유행이 되어 신선함에 정보를 더 찾게 되기도 하지요. 저도 글렌 밀러(Glenn Miller)의 음악에 사로잡혀서 한동안 그의 음악만을 따라다니곤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원곡을 찾아서 들은 것도 아니고, 2018년 영화로 개봉한 한국영화 스윙키즈에서 대부분의 사운드 트랙이 글렌밀러의 음악이었던 것입니다. 거기서 주로 사용되었던 음악은 In the Mood, Sing Sing Sing 이었습니다. 

 

그렇게 재즈를 막 찾아 돌아다니던 중이었습니다. 보통 재즈는 운동을 하거나 차량에서 많이 흘려듣곤 합니다. 이 사람이 최고다 싶어서 음악을 찾아서 듣는 순간은 거의 없습니다. 그 도중에 드디어 Stan Getz가 귀에 들어왔는데, 위 링크의 동영상은 그가 1961년 쿼텟을 만들어 연주했던 영상입니다. 도입부의 드럼소리가 예사롭지 않고, 스탄게츠만의 부드러운 색소폰 소리가 아주 잘 전달되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연주는 15살때부터 시작되었고, 부드러운 색소폰 소리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심지어 당시에 재즈 아티스트로 유명했던 존 콜트레인이나 소니 롤린즈 같은 사람도 그의 소리를 동경했다지요. 그의 대박난 음반은 지금도 티셔츠로, 각종 굿즈로 앨범커버가 인쇄되어 판매됩니다. 그의 앨범 GILBERTO로 재즈를 입문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그가 흥행에 반열에 올랐던 이유는 보사노바 재즈였지만, 스탄게츠만의 '정통 재즈'도 한 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Woody'n you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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