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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93

이제는 오를 곳만 오른다. 김학렬 빠숑의 천천히 부동산 다시 생각하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2020년을 강타하고 있는 요즘이다. 밖에 나가지 말라고 인터넷과 언론매체는 계속해서 말하고 있을 뿐이고, 삶의 경계가 느슨하다 조였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 시대에서 돈을 버는 자영업자와 서비스 직종 당사자들, 기업의 아래에서 월급을 받고 자라는 서민들은 하나둘씩 불안을 안고 가며 자리를 잃어가고도 있다. 하여 돈 버는 삶에 관한 파이프라인 구축을 많은 사람들이 도모하고 있는데, 부동산 투자 또한 예외는 아니다. 사실 부동산 투자도 정권이 바뀌면서 서민들이 혀를 내두르는 중이다. 하루가 다르다고 부동산 대책이 계속해서 발표되면서 은행원들도 좌충우돌하는 마당이라 편견, 선입견은 더 심해지고 있으며, 정부에 대한 불신도 커져만 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에서의 부동산 투자 가이드라.. 2020. 8. 30.
더글라스 케네디 신작, <오후의 이자벨>. <빅픽쳐>와는 딴판이지. 나는 빅픽쳐 별로였어. 너도 그래? 2010년 신드롬을 기억하실는지 모르겠다. 무려 200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더글라스 케네디의 는 사실 나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내 주변 사람들도 가 그리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고 얘기하지 않았다. 아마 한국인 정서에 맞지 않았나 생각도 해본다.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찾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이후에 출간된 도 마찬가지다. 표지 디자인 또한 너무 낡은 콘셉트를 줬고, 이야기를 예상할 수 없는 표지 덕분인지 감동이나 가슴 떨리는 사랑이야기를 볼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신작 은 좀 다르다. 기혼 여성과 대학생의 불나방같은 만남이라면 당신은 주목할 만할까? 오후의 이자벨. 당신을 기다리며. 주인공 샘은 평소 무뚝뚝하다. 책.. 2020. 8. 25.
괜찮아. 경험. 이길보라의 배움의 기록.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CODA. 이길보라 저자는 CODA(코다)이다. 코다는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를 일컫는 말이다. 이길보라는 농인 세계와 청인 세계의 경계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왔다. 하여 농인으로서 궁금한 것은 직접 몸으로 만져보고 느껴보며 살아왔고, 그것을 원칙으로 한다. 당신만의 경험 우선 철학으로 살아온 에세이, 그중에서도 이번 신간 는 네덜란드 필름 아카데미에 유학을 가서 배운 시간들을 실어놓았다. 무슨 자신감이냐. 고등학교때 이길보라가 들었던 말이라고 한다. "너는 부모 백도 있는 게 아니고, 공부도 엄청 잘하는 게 아닌데 왜 그렇게 자신감이 넘치냐? 그냥 해보는 거야? 무작정?" 그런 말에 이길보라는 잠깐 멈칫했다고 한다. 이길보라 자신의 행동에 잠깐 반기를 드는 순간이었다. 본인도 몰랐던 것이지만,.. 2020. 8. 24.
연의편지. 한국 웹툰/애니메이션 계의 '호소다 마모루' 화려하고 꾸밈있어보이진 않지만, 그림체가 뭉글뭉글하고 파스텔톤의 그림체이다. 게다가 그림체와 잘 맞게 스토리도 격동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일화가 서정적이다. 판타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잔잔한 웹툰은 얼마 없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하자면 호소다 마모루의 그림체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미야자기 하야오 이후에는 호소다 마모루'라고 이야기 한 바 있는데, 그만큼 그림체가 정답고 따스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여기서 내가 '조현아는 호소다 마모루' 라고 과장하고 있는 것은 좀... 나만의 사치이다. 단행본의 출간 -짧았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만난 마법같은 시간... 그때 우리는 친구였을까? 정말 궁금해. 이렇게 다정한 너가 누군지... 예전에 학교에서 ..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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