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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93

마포구 광흥창역 구수동 창업의 고통. (현수동 빵집 폐업) 서울시 마포구 구수동 남서쪽에는 하은이네 어머니가 운영하는 P프랜차이즈 빵집이 있습니다. 근처 대형마트에도 마트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빵집이 있었는데, 이 마트가 2주에 한 번씩 쉬는 일요일이면 하은이네 빵집은 매출이 3030만 원씩 올랐죠. 그런데 마트가 리뉴얼을 하면서 빵집을 없애기 시작해 하은이네 빵집은 흥이 납니다.. “곧 있으면 우리 이제 월 900이네” “차 바꿔도 되겠네” 그런데 프랜차이즈 본사의 영업 대리가 하중동 사거리 북동쪽에 BB 프랜차이즈가 생길 예정이라고 말해줍니다. 경쟁업체가 생긴 거죠. 하은이네 빵집보다 BB 프랜차이즈 빵집이 지하철역과 조금 더 가깝기도 했고, 버스정류장 앞이기도 하니, 하은이네는 ‘브랜드는 약해도 목이 좋네’ 라며 티카티카 합니다. 하지만 정작 도로 건너 자.. 2021. 3. 30.
착한아이의 돌. 초등 저학년 교사 부모에게 놀이로 추천합니다. 패트병만 들고 나가면 되는 놀이. 그림책 작가이자 전직 초등학교 교사인 구스노키 시게노리는 여러 가지 그림책을 지은 작가입니다. 그녀는 교사직을 은퇴하고 여태껏 많은 아이들을 또 돌봐왔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그림책에서 소개하는 놀이가 있어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이름은 입니다. 작가가 20년 전에 초등 교사로 있었을 때 했던 놀이라고 합니다. 먼저 매끈한 돌이 많이 있는 곳을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바닷가 근처도 좋겠지만 모래나 사구를 위해서 묘목을 심을 곳은 자연스레 둥글고 예쁜 돌도 많으니 모레가 많은 곳에 가셔도 좋겠습니다. 그런 다음 사진과 같이 아이들과 빈 페트병을 갖고 가서 놀이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페트병도 상태가 좋아야 합니다. 요즘은 쉽게 스티커를 땔 .. 2021. 3. 5.
필모룩스 도서 보수 찢어진 도서 고치기. 육아탬 애서가 필수 아이템. 찢어진 도서 붙이는 특별한 테이프 우리 집에는 아이 책 말고도 상당히 많은 책이 있다. 누군들 안 그러랴. 아마도 이 포스팅을 보는 사람들은 책이 집에 많아서 검색하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찢어진 책을 고치기 위해서 마냥 스카치테이프로 붙이는 사람 있을 것이다. 게다가 그냥 방치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이왕이면 제대로 고치고 싶다면 이런 필모룩스 아이템 하나 갖고 있으면 좋다. 도서 보수라고 거창하게 말하긴 하지만 이건 그냥 테이프의 일종이다. 그러나 좀 더 견고하게 붙일 수 있도록 눈금이 붙어있고, 접착력이 상당히 우수하다. 게다가 테이프 접착지 사이로 물이 번지거나 하지 않고 방수처리가 되어 붙인 뒤 부터는 굉장히 내구도가 강해진다. 따라서 자주 읽어볼 책의 책 등에 붙여도 좋다. 뿐만 아니라 가격선.. 2021. 3. 5.
정세랑 [옥상에서 만나요] 줄거리, 그대로 알려드림. 들어가며 정세랑의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는 말그대로 소설집입니다. 이 안에 다채로운 소설이 엮여있으며, 이중 하나가 옥상에서 만나요 입니다. 간혹 장편소설로 착각하시는 분들 있는데, 착오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줄거리 스포츠 신문 회사에서 일하는 나는 룸살롱 접대와 상사의 성희롱 같은 업무 폭력에 하루 종일 시달립니다. 그럼에도 경리부의 명희 언니, 편집 기자 소연 언니, 제작물류부 예진 언니, 3명의 언니와 회사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큰 힘이 되었는데요. 갑자기 이 언니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합니다. 충격적인 건 명희 언니가 두꺼운 가죽점퍼를 입은 90년대 형사 아저씨를 데려오고 소연 언니가 400을 친다는 준 프로급 당구돌이를 데려오고 예진 언니가 전통악기를 만든다는 장구돌이를 데리고 왔다는 것입니..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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