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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93

김려령 [아무것도 안 하는 녀석들] 리뷰 독후감, 완득이 이은 청소년 만세. 삼촌에게 속아넘어가 온 식구가 비닐하우스로 이사를 오게 된 현성이네 식구들. 그래봐야 식구는 엄마 아빠 현성 세 명 뿐이지만, 그들의 꿈과 희망은 이미 산산조각나있습니다. 비닐하우스도 철거를 앞둔 어떤 화원의 비닐하우스 였습니다. 하지만 현성이는 매번 밝고 씩씩해서 오히려 이 허름진 일상에서 웃음을 찾아냅니다. 을씨년스러운 폐비닐하우스를 거들먹 거리면서 새로운 모험심도 생기고요.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새로운 학교로 전학가서 유일하게 먼저 말을 걸어준 장우입니다. 장우의 가정은 엄마 아빠의 이혼과 재혼으로, 현성이네와는 다르게 또 복잡한 가족이야기를 갖고 있습니다. 친구가 뭔가요. 같이 용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 아닙니까. 하여 현성이와 장우는 무서워서 가지 못했던 비닐하우스를 용기내어 가보기도 하고.. 2020. 11. 16.
공동육아 관련도서 5권. 그리고 우리부부의 결정. 우리는 공동육아를 왜 결정하게 되었는가. 결혼하신 당신. 아이를 낳은 당신.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보는 당신.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그날따라 잘 지내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밤중에 말했던 이야기 때문이지요. 평소에 저희 부부는 아이와 함께 잠자리에 누워서 아이가 그 날 있었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곤 하는데요. 엄마 아빠 사랑한다는 이야기도 자기 전에 가장 많이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날 아이는 선생님이 때렸다고, 게다가 이렇게 이렇게 하며 자신의 머리를 세차게 때리면서 맞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저희 부부는 그날 이후로 틈만나면 가슴이 덜컹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저는 설마 그랬겠냐며 애써 외면했는데, 와이프는 역시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알아봐야 할 문제들을 놓고 저는 회피했습니.. 2020. 11. 7.
이우학교 사용설명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꿈꾸다] 이 포토리뷰는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공유되었습니다. 인용과 복사는 출처를 남겨주세요. 2020. 11. 1.
오늘도 학교에 갑니다. 두 교사의 편지를 엿보다. 이 포토카드는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개시되어있습니다.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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