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 네이버 웹툰으로 시작해 극장판으로, 다른 기기괴괴 시리즈는?

[기기괴괴 성형수]는 네이버 웹툰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 오성대 작가의 옴니버스 미스테리 스릴러 웹툰인데요. 사실 [기기괴괴 성형수] 말고도 [기기괴괴] 시리즈로 다양한 스릴러 공포물이 현재 단행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 극장 개봉으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지금 써내려가고있는 '성형수' 이지요.

 

연예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는 예지는 평소 비만이고, 하는일만을 묵묵하게 하고 있는 소심한 성격의 주인공인데요. 사람들에게 뚱뚱하다는 이유로 계속 모욕당합니다. 특히 예지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탑 연예인 미리는 그 욕이 더 심합니다. 마스크 쓰고 오라고, 너만 보면 구역질이 난다며 예지에게 엄청난 욕을 항상 퍼붓습니다. 

 

그렇게 욕만 듣고 다니는 예지에게 어느날 훈남인 지훈이 "눈이 예쁘시네요" 라고 말합니다. 지훈은 미리와 같은 소속사로, 훤칠한 키와 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편 갑자기 방송에서 먹방을 찍을 크리에이터가 잠수를 타고, 대체인력을 구할 길이 없자 예지가 나서서 먹방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이것저것 와구와구 음식을 먹는 모습이 방송되자 네티즌들이 혹평을 내뱉습니다. 충격에 휩싸여 방송국에서 나와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어느날, '성형수'라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기기괴괴 성형수] 유튜브 예고편 캡쳐.

 

성형수는 자신이 살을 때고 싶은 부위에 20~30분 정도를 담가두면 부위가 찰흙처럼 말랑말랑해지고, 살집을 손으로 직접 때어낼 수 있고, 밀가루나 반죽을 자세잡듯 자신이 원하는 대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고합니다. 이렇게 성형수로 완벽한 몸매와 외모를 갖추고 예지는 '설혜'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을 바꾼 뒤 연예인으로 탈바꿈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패스트푸드를 먹고 과자를 먹던 식습관에는 변함이 없어서 음식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계속 살이 찌게 되고, 또 계속 성형수를 만지는 악순환이 펼쳐집니다. 과연 예지의 몸은, 그리고 기기괴괴 성형수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기기괴괴 성형수 극장판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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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프랑스 에뜨랑제국제영화제 초청

제24회 캐나다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 초청

제2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제11회 슬래시 필름 페스티벌 초청

 

초청 초청 초청... 초청에 빛나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입니다. 웹툰이 영화로 제작되거나 여타 단행물로 나오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또 그렇게 된다한들 인기속에 흥행되는 수가 없는데요. 이번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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