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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51

짜파구리 맛있게 끓이는법 / 어울리는 고기는 항정살. 재료 : 짜파게티 너구리 항정살 100g 추가 선택 : 올리브유 어울리는 채소 : 부추 깻잎 꽈리고추 안 어울리는 채소 : 버섯 무 양배추 짜파구리 안 먹어본 한국인이 있을까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동시에 비비는 이 매력적인 맛은 아주 예전부터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과 섞어먹는 맛에 호기심을 품은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이 많이 해 먹었던 메뉴이죠. 그 뒤로 사람들은 라면을 정말 많이도 섞어먹었는데요. 그만큼 라면 제품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꼭 섞어먹으라고 출시하는 제품도 요즘엔 생기는 것 같습니다. 치즈라면과 불닭볶음면을 섞거나, 스파게티를 섞거나, 짜장면과 신라면을 섞거나, 간짬뽕에 사리곰탕을 섞거나... 그래도 모든 섞어먹는 라면들을 비교해보자면 당연히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은 짜파구리가 가장 궁합이 .. 2020. 3. 4.
아무렇게 먹는 공화춘 봉지라면. 그냥 이렇게 먹습니다. 오늘은 이런 라면을 먹어야겠다.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얼큰하게 매운 라면을 먹어야겠다. 혹은 구수하고 고기가 들어간 라면을 먹어야겠다. 이런 생각들요. 가게에 들어가면 또 다양한 라면이 있죠. 돈가스를 올리기도 하고, 차돌과 숙주나물을 베이스로 하는 라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그런 라면 먹기가 힘들죠. 그래서 그런지 집에서는 그런 근사한 라면 먹어보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짬뽕이 먹고 싶었으나 중국집까지 가기 귀찮아 공화춘을 한번 사 왔습니다. 저는 집에 숙주나물이 있으면 못 볶아먹어서 안달이 나는지라, 주로 라면에 숙주나물을 자주 넣어먹습니다. 물을 붓기 전에 전에 먹었던 삼겹살 남은 것을 넣어 지지면서 약간 고기 기름이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후에 숙주나물을 넣어서 볶습니다. 이때 .. 2020. 1. 22.
마요네즈 드레싱.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드레싱이라는 단어가 주는 조그만한 압박감이 있습니다. 괜히 조그만한 조미료들이 신경이 쓰일때가 많죠. 그래서 조금만 들어가는 조미료라도 '아, 이거 없으면 드레싱 맛이 안나는데...'하는 생각에 도전과 실패를 반복한 적이 있습니다. 그 무력감을 완파하는 아주 간단한 드레싱을 소개합니다. 이거 하나 있으면 웬만한 채소, 그러니까 양상추, 양배추, 토마토, 바나나 등등에 모두 잘 어울립니다. 굳이 궁합을 맞출 필요 없이 맛있는 마요네즈 드레싱이죠. 재료. (일반 숟가락 개량) 레몬즙 : 2.5 플레인 요거트 : 6 마요네즈 : 3 꿀 : 1.5 큐브치즈 (없어도 됨) : 한 개 저희집에 이 특이한 마요네즈는 아보카도 마요네즈 입니다. 설켄싱턴 아보카도 오일 마요네즈라고, 저와 와이프는 취향에 맞는데, 다른 .. 2020. 1. 21.
고기를 굽는 백종원의 방식. "고기는 자기 기름에 튀겨지고 구워지는 게 제일 맛있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어찌나 많은 요리에 고기를 먼저 구웠는지 모르겠다. 맞다. 나는 요리를 자주 하는 입장이고, 게다가 와이프는 튀기거나 굽는 요리에 젬병이다.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유튜브, 거기서 레시피를 많이 따라 하다 보면 저절로 요리실력이 향상된다. 삼겹살을 두 줄 굽는다. 그러고 남은 기름에 나머지 두 줄을 넣는다. 이때 기름은 절대 기친타월로 닦지 않고 '튀겨'버린다. 역시 자기 기름에 익어야 고기가 맛있다는 백종원의 말은 진리였다. 가운데에 마늘도 넣어서 한 껏 튀긴다. 프라이팬을 약간 기울이니 엄청난 기름양이 삼겹살과 마늘을 압도한다. 그대로 30초 정도 더 튀겨서 접시에 담는다. 담을 땐 기름이 흥건해지지 않도록 그대로 붓지 않고 ..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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