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이슬아. 그 아슬아슬하고도 비밀스러운 개인의 이야기.
연간, 격월간, 월간, 일간. 잡지나 신문 같은 시시때때로 발행되는 것들은 대부분 시기를 정해놓죠. 흔히 월간은 잡지, 일간은 신문의 성격을 띠곤 합니다. 그런데, 이건 어떤가요. ‘일간 이슬아’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쓴 작가가 있습니다. 그것도 자신만 혼자 간직하는 소소한 낙서 수준이 아니라, 무엇이라도 써서 독자에게 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하루에 한 편, 편당 500원. 학자금 대출을 값이 위해 출판사에 투고도 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대중과 작가만이 바로 연결된 매개체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만, 그 끈기와 실행력을 가진 이슬아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TVN 책의운명] 방송에서. 이슬아 작가와 유튜버 김겨울. [일간 이슬아]의 주제는 다양합니다만, 주로 자신의..
2020.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