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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93

종교없는 삶. 첫번째. 지나친 전도, 싫증나는 기독교. 머리말 학창시절 종교는 강제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기독교에 강요되어 왔으니 그 사실도 몰랐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건 '그냥 좋은 것' 이었습니다. 군대 제대 후. 마침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계획할 수 있는 그때, 종교를 비관적으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얼마나 자유롭지 못했나. 교회에 가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그렇게 교회를 안 가고 10년이 지났습니다. 이 책으로 인해 종교를 다시 보게 됐고, 비관적으로 봤던 시각을 좀 더 다양하게 보게 됐습니다. 종교에 대해선 겪어본 바가 매우 많고 할 이야기가 정말 많아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세 챕터로 구성해서 진행 했습니다. 1. 지나친 전도. 싫증 나는 기독교 2. 세뇌 되어버린 종교. 무종교인에게 주는 불평등. 3. 종교 없는 삶. 종교 없는 삶 저자 필.. 2020. 1. 9.
누구 마음대로 필독도서야?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내가 정한다. 쾌락독서 저자 : 문유석 출판사 : 문학동네 발행일 : 2018년 12월 12일 2018년에 나왔던 읽었던 책을 다시 지금 본다. 그때 당시 무릎을 많이 치면서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문유석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보고 즉시 신작인 [쾌락 독서]를 구매했었는데. 역시. 공감을 형성하는 글귀들이 탁월하게 많았다. 누구 마음대로 필독이냐는 시위 비슷한 질문도 이 [쾌락 독서]에서 나온 말이다. 누구 마음대로 ‘필독’이니? 난 ‘필’자만 들어도 상상력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완장한 사감 선생이 고리타분한 책을 코앞에 억지로 들이미는 느낌이 든다. 여기 등장하는 책들은 ‘그저 어떻거든 나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이다. -15p 오로지 내 마음대로 읽은 이 책을 가만히 살펴보고 있자면, 문유석 저자의 엄청나게.. 2020. 1. 8.
산 자들. 당신은 어느곳에서 '일'하고 있습니까. 산 자들 저자 장강명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9년 6월 21일 지금 여기서 우리가 매일 이야기하는 한낮의 노동과 경제 문제들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부조리하고 비인간적인 장면들을 단순히 전시하기보다는 왜, 어떻게 그런 현장이 빚어졌는지를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공감 없는 이해는 자주 잔인해지고, 이해가 결여된 공감은 종종 공허해집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사업을 하고 계신가요? 직장인이신가요? 서비스직이신가요? 도매상인가요? 그보다. 취업은 하셨나요? 거의 모든 성인들은 일자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저 돈을 위해 싸워야만 밥먹고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준 소설집. 장강명 작가의 [산 자들] 입니다. "저희 본사 기사로 일하시려면 거쳐야 하는 코스가 있거든요. 저.. 2020. 1. 7.
최연소 로봇공학자, 준규. 성공하지 않아도 되. 근래에 홈스쿨링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획일화된 교육과, 끌려다니다시피 하는 아이들에게 최선에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선택들인데요. 학교를 안 보내겠다... 어쩌면 극단적인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성공사례가 여기 있습니다. 어쩌면 다른 아이도 이렇게 재능을 갖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봤던 이 책에서의 주인공을 보니. 매우 특별한 것 같습니다. 준규네 홈스쿨 저자 김지현 출판사 진서원 발행일 2019년 6월 14일 준규는 4살때부터 종이접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빠가 쌓아두었던 신문으로 자신의 갑옷과 모자, 방패 등등을 만들면서 종이 접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시작된 아이의 종이접기는 점점 매니아티컬하게 변합니다. 몇 시간도 앉아서 몰두할 수 있는 힘. 지루한..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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