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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칠월칠석, 칠석에 나오는 견우와 직녀는 누구지? (견우직녀설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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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5일. 그러니까 음력으로 7월 7일이 되는 날은 칠석이다. 이날은 더위가 줄고 장마도 지나가는 시기여서 애호박 요리나 오이장아찌, 참외를 많이들 먹기도 하고, 호박 부침을 만들어서 그릇에 잘 올려 칠성님께 비는 행위도 할머님들이 많이 하신다. 그런데 요즘 3040, 그리고 중고등학생은 칠월칠석이 무슨 날인지 궁금할 것이며, 견우와 직녀가 어쩌고 하는데 그게 무슨 이야기인지 금방 잊어버렸을 것이다. 이번에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견우와 직녀 줄거리.

 

하늘나라에서 소를 키우는 일에 매진한 견우. 그리고 베를 짜고 틀을 깁는 일에 매진한 직녀. 서로 일이 바쁘고 생사가 바빠서 결혼도 안 하고 오랫동안 살았는데, 너무 이성에 눈을 안 뜨니까 옥황상제가 둘을 딱하게 여긴다. 그래서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둘이 한눈에 반해서 결혼을 하고 달콤한 신혼생활을 하게 된다. 근데 그게 문제였다. 너무 사랑해서 둘이 하던 일은 다 때려치우고 놀기만 바빴던 것이다. 

 

이것을 지켜본 옥황상제가 '허어. 그러라고 내가 연결해줬냐. 다시 일해라'하며 둘을 은하수 사이에두고 각자 하늘의 동쪽 끝과 서쪽 끝으로 귀양을 보냈다. 그리고 7월 7일에만 둘이 만날 수 있게 했다. 근데 그것도 가깝게 만나질 못하고 은하수 사이에 다리가 없어서 건 널길도 없어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만 짓게 된다. 

 

견우와 직녀가 너무 울어서 눈물이 비가 될 지경이되었고, 땅에 살고 있는 까마귀와 까치가 너무 힘이 들어 하늘로 올라가 은하수에 다리를 놓기 시작한다. 이것이 '오작교'다. 7월 7일에 비가 오면 두 사람이 기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고, 다음날 동틀무렵에 비가 오면 서로 헤어져야 해서 슬퍼함에 우는 눈물이라고 전해져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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