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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포프리 non-gmo 달걀을 5달 정기배송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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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달걀중에 좋은달걀은 없다

예전부터 필자는 5천원에 한 판 하는 정육점달걀을 선호했었다. 싸고 괜찮지 않은가. 왕란이니 특란이니 하는 것들을 싸게 파는 것을 샀는데, 본격적으로 달걀에 신경쓰기 시작한 건 냉장고가 망가지고 나서부터였다. 냉장이 되고 있을땐 미처 몰랐는데, 냉장이 안되는 상태에서 며칠이 지나니까 계란이 굉장히 산패됨을 느꼈고, 계란에서 엄청난 비린내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질좋은 계란을 마침 깨트렸는데, 예전에 먹던 계란과는 양도 다르고 색깔도 다른 것이었다. 하여 이참에 계란을 검색해서 까다롭게 선별하기 시작했다. 

 

포프리 non gmo

유기농과도 거의 비슷한 뜻을 지닌 non gmo. 아쉽게도 유기농이라는 뜻과는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차이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포프리 달걀 자체에서 오는 믿음이 있었으니 한번 깨트려봤을때의 엄청난 탄력이었다. 노란색 노른자가 아닌 주황빛에 토실한 노른자가 나왔는데, 계란프라이를 해도 담백하며, 삶은 계란을 했을땐 맛이 정말 좋다. 

포프리란?

포프리란 영어로 fourfree 라고 한다. 짐작하신분들이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4가지의 사육방법을 금기하는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아본 결과 유전자조작곡물을 사용하지 않고 무항셍제이며, 유기농 콩을 닭들에게 먹인다고 한다, 최첨단 살균까지 합한 4단계의 계란 유통과정인 것이다.  

유통과정이 투명한 포프리. 이 포프리는 회사가 갖는 이름이 아니라 포프리 농장으로 지목받거나 허가받은 농장에서 가져오는 계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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