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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깐풍장어 한실림 냉동식품으로 탄생 이런맛은 처음인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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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는 제 생일이었어요. 와이프가 케이크도 사다주고 미역국도 끓여준 감동적인 날이었지요. 저는 저녁까지 이런 와이프의 서프라이즈 서비스를 모르고, '생일이니까 맘껏 쇼핑하자'는 의미에서 근처 한살림에 가서 이성의 끈을 놓고 장을 봤습니다. 제가 이번에 야심차게 사 본 메뉴는 '간편한상 깐풍장어'예요. 

편리한 조리방법

장어튀김은 미리 초벌을 해놨다고 해야할까요? 쫀득한 감자전분으로 장어가 코팅되어 한 번 튀겨진 채로 제품이 진공포장 되어 있었어요. 이것을 비닐을 벗기고 에어프라이어에 굽거나 전자레인지로 일정시간 뎁혀서 해동시키고 녹여줍니다. 그런다음 소스를 프라이펜에 살짝 녹이듯이 달구고 양념을 코팅하듯 장어를 버무려주면 완성이 된다고 하네요. 조리법이 아주 쉽죠?

깐풍장어? 그 맛은.

일단 한살림에서 샀다고 다 '건강한 맛'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어요. 굉장히 일반 대형마트에서 파는 깐풍특제소스와 많이 닮아있었어요. 하지만 나쁘진 않았어요. 깐풍 향이 느껴지면서 특유의 장어 비린내를 없애기 위한 소스의 효과가 훌륭했어요. 값이 1만원이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어서 그런지 장어는 부드러웠지만 큰 뼈가 있어서 약간 편하게 먹기엔 무리가 있었고요. 하지만 역시 장어인지라 장어 살코기의 느낌이 확연해서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양념장어의 맛은 잘 느낄 수 없지.

사진은 쿠팡에서 찾아본 데리야끼 장어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발췌.

코로나가 일상이 된 관계로 집에서 여러가지 제품을 시켜먹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런 장어류는 많이들 생각해보지 못한 종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뒤늦게 생각해봤는데, 장어에 편마늘이나 생강 채, 대파를 곁들여 먹었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하고 군침이 도는 생각이 떠올랐네요. 장어의 부재료는 그만큼 독특하고 또 입맛을 달구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는 양념장어의 대부분은 슬라이스 된 제품으로 양념도 함께 버무려 나오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양념장어에 상품 상세페이지는 이 글을 클릭하시면 만나보실 수 있어요. 특히 데리야끼 양념으로 된 장어를 먹으면 맛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장어의 효능은 모두가 잘 알다시피 몸보신, 혹은 스테미나 증진 효과를 두고 먹잖아요?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인터넷 주문 음식으로서의 장점도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어요. 모두들 맛있게 드시고, 기운 넘치는 양념장어같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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