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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이번 다이어리는 알라딘 데일리 플레너로.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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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저는 몰스킨 데일리 다이어리 소프트 커버를 구매했었습니다. 매년 새로운 다짐으로 구매하긴 합니다만,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지 않는 저에게 필요이상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고, 또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일단위로 페이지가 밀려서 자주 쓰지 않음에 이상한 죄책감에 얽메이곤 했었죠. 

 

와이프의 선물로 받음

그래서 이번엔 어떤 플레너를 사볼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플레너를 잘 보고 구매한다면 내년 1년이 달라질 수 있겠다고 고민했는데, 와이프가 마침 알라딘에서 나온 데일리 플레너가 나왔다며 먼저 선 구매를 해주었어요. 

 

 

하지만 저는 데일리 플레너 말고 달마다 계획을 작성할 수 있는 먼슬리 플레너를 찾고 있었습니다. 생각과는 거리가 먼 플레너입니다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앞서 말한 몰스킨 데일리 노트보다 필요이상의 군더더기는 빠져있었고, 한국 사람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짜임새가 좋다는 것이었어요. 

 

2021년 1월부터 시작인게 아쉽다.

보통 다이어리들은 요번년도 12월부터 다음년도까지 이어지도록 소비자의 다이어리 구매 시기에 맞게 니즈를 구성했는데, 알라딘 데일리 플레너는 그거 까지는 고려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어요. 2021년 1월부터 시작이예요. 2020년 12월부터 시작되는 플레너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지만, 그냥 2021년 12월 달력에다가 2020년 12월 처럼 꾸며서 사용하기도 했어요. 구성에 따라서 스케줄을 짜는게 다이어리의 묘미이지만, 무엇보다 사용하는 입장이 가장 중요한 것이 다이어리 이니까요. 

 

기존에 다이어리 꾸미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불렛저널을 추천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다이어리를 일종에 꾸미기 형태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게다가 글씨체도 악필이어서 지나간 일들을 꾸며놓은 다이어리를 보다보면 '더 이쁘게 쓸껄' '스티커도 붙여볼껄' 하는 아쉬움도 남더랍니다. 

 

결국 다이어리는 꾸미는자의 것.

장황했지만 결국 결론은 그거예요. 민노트라 하더라도 본인이 머릿속에 레이아웃을 잘 그려넣을 수만 있다면 뭐든 다이어리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이것저것 골라볼 시간에 다이어리에 선 하나 긋는게 효율적일 수 있어요. 며칠간 다이어리 아이쇼핑만 했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와이프 선물에 계획을 짜기 시작했네요. 역시, 새로운 노트는 반드시 무언가를 창출하게 만드는 힘이 되는 듯 합니다. 

 

몰스킨 먼슬리 다이어리 소프트 커버

 

사진은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발췌했습니다. 

 

제가 여지껏 고민했던 제품은 이 제품이예요. 비록 제가 구매하진 않았지만, 월간 단위로 스케줄을 계획하고 싶으신분, 그리고 다이어리를 평소에 안 펼쳐보고 늘어가는 공백에 이상한 죄책감이 생기시는 분, 그래도 다이어리는 구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라면, 한 번 쯤 고려해볼 만 한 대상이 아닌가 생각해요. 다이어리 아이쇼핑 좀 해봤다는 사람들은 몰스킨 한 번쯤 들어보셨을꺼예요. 유명 예술가들이 주로 사용했다던 브랜드이기도 하고, 바래면 바랠수록 빈티지한 멋스러움이 창출되죠. 표지에 자신의 좌우명, 이름, 전화번호같은 것은 각인할 수 있는 자유도도 있고요. 이 글을 누르시면 몰스킨 2021년 먼슬리 다이어리 제품 상세페이지로 이동되니, 구매하시기 전에 참고 해보시면 좋겠어요.  

 

아아, 저는 다음년도에나 이런 먼슬리 상품을 알아봐야할 것 같아요. 매년 구매하는 몰스킨이고, 다이어리이지만, 또 매년 꽉채워서 사용하지 못하는 자신을 또 자책하고 있답니다. 애착가는 만년필도 사실 다 필요없어요. 잘 써지는 볼펜이나 연필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다이어리는 어떤 제품인가요? 이 글은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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