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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스마트 키보드 애플 정품 재구매 리뷰 종이질감 액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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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패드 에어3세대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로 받았던 아이패드 제품이라서 이번에 케이스 없이 막 다뤄보자 생각했고, 여지껏 보호필름이라던지 케이스 없이 마구 사용했었죠. 게임도하고, 영상도 시청하고, 키보드 하나 사서 블로깅도 참 많이 했습니다. 특히 아이패트 에어3세대 스마트 키보드는 199,000원의 가격으로 굉장히 높은 가격대를 자랑하지만 본체를 공짜로 얻었으니 이만한 물건을 초기에 겁없이 구매할 수 있었죠.

 

그러나 그것도 잠시. 6개월 정도 사용하고 나니까 스마트 키보드가 망가져 버린 것입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망가질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케이스도 버리고 구매했던 내역의 영수증도 다 버린 상태라서 직접 샀다는 증거가 아무것도 없었고, 키보드를 수리신청하면 거의 새제품을 산 가격처럼 수리비용을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네, 그러니까 수리가 불가능한 제품이고, 오로지 새제품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품 스마트 키보드는 페브릭 제질로 되어 있어서 한 번 찢어서 해부하면 키보드 페브릭 단자가 전부 어그러져서 수리자체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로지텍이니 뭐니 하면서 저렴한 키보드도 많이 알아봤는데, 결국 정품 키보다의 키감을 따라잡을 만한 키보드가 없더군요. 살짝만 치면서 타이핑해도 굉장히 차분하게 잘 타이핑 되고, 키보드 자간이 공간대비 넓게 짜여져 있어서, 애플 정품 키보드가 아니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정품 키보드는 태블릿에 끼워넣기만 해도 바로 연결되며 충전이 필요없어서 한결 편안합니다. 여러가지 고민 끝에, 그 암울한 가격 199,000원의 키보드를 다시 구해해야하는 속쓰린 과정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후회하지 않도록 구매 영수증도 챙기고 사진도 찍어놓고, 조치할 수 있는 과정을 전부 마쳤습니다. 만약에 초기 1년동안 사용하면서 이상이 생겼을 때엔 애플 수리센터로 방문하여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애플 케어가 세제품으로 바꿔준다고 하였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종이 질감의 액정도 구매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스마트 키보드 케이스는 제품 오픈 전이고, 위에 덩그러니 있는 스마트 키보드는 예전에 사용했던, 망가진 키보드 입니다. 

이제 이건 그냥 갖다 버려야겠지요. 너무 아깝습니다. 하. 때도 잘 안 탔는데.

그치만 새로운 제품을 다시 사용한다는 것은 또 기쁨니다. 이번엔 정말 오래동안 사용해야지 싶습니다. 

종이 질감 액정은 정말 좋습니다만, 때에 따라 터치가 안되거나, 비치는 반사 시점에 따라서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화면 밝기를 더 높여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영상을 자주 보는 분들이라면 종이질감을 추천하진 않습니다만, 애플 펜슬로 무언가를 그리고, 또 스케쥴러를 패드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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