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투잡 뛰기, 부업하기, 수익 창출하기. 이런 생각으로 리뷰 요정 이남을 봤을 것이다. 나도 클래스 101에 리뷰요정 리남의 강의를 얼리버드로 끊어서 들었고, 아직 기간이 남아있다. 리뷰요정 리남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봐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블로그로 월 천만 원을 벌고, 그것을 인증하고, 어떻게 하면 부업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사람이다. 어느 날 혜성같이 나타났는데, 티스토리 블로그로 광고만 띄우면 수익을 낼 수 있고, 또 그것이 성실함 하나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띄게 된 것 같다.
신사임당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이 사람도 '월 100만원을 꾸준히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친구를 설득해 '창업 다마고치'라는 유튜브를 만들고 직접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어, 그것이 돈으로 연결되는지를 유튜브를 통해 이야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신사임당을 사기꾼이라고 했으며, 절대 믿어선 안된다고 이야기들 했다. 심지어 그를 따라 하다가 망했다고 하는 사람도 줄줄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야기했으니, 진짜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대한민국인 것 같다.
최근에 신사임당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인터뷰어 채널로 변경하면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 인생을 바꾼 사람들을 소개하는 인터뷰한다.
어느 날 보게 된 신사임당 채널에 리뷰요정 리남이 인터뷰하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 인터뷰 내용이 인상 깊었다.
신사임당 : 블로그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리남 : 블로그를 개선하면 되죠.
블로그를 하는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이며, 그것을 개선하는 것도 나 자신이었다. 연초에 부푼 꿈을 앉고 열심히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며 글을 썼던 기억을 다시 꺼내본다. 아무리 애를 써도 들어오는 방문자는 한정되어있는 그래프를 보고 좌절을 많이 했다. 요 며칠은 애드센스 허가를 받으려는데 코로나 때문에 검사를 못한단다. 서서히 마음속에 열정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도 괜찮다. 열정이라는 건 반드시 식게 마련이니, 꾸준히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몇 주간 글 한 편 안 썼다고 생각이 삐걱거리고 정리가 안된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배있는채로 버리면 안되는 이유, (0) | 2020.06.22 |
---|---|
고스트키친? 우리 동네에 들어선 그 가게는 식당이 아니였어? (0) | 2020.06.18 |
장수풍뎅이 키우기.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12) | 2020.04.21 |
서비스 업 하면서 무조건 친절할 수 있는 비법. (12) | 2020.04.09 |
어린이집 교사와 부모. 최민준 소장처럼 라포 형성 먼저 해보자. (9) | 2020.04.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