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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8

퇴사를 위한 잡지 bold journal No. 9 - Pause 바쁨을 신봉하는 성과주의 사회에서 조금 다른 선택을 한 아빠들이 있습니다. 번듯한 명함, 높은 연봉, 커리어 경쟁보다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엇보다 자신과 가족을 위한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할지, 삶에서 일의 비중을 얼마나 설정할지, 무엇보다 자신이 왜 일하는지 묻고 답하여 노력하는 아빠들의 주체적 퇴사 이야기에서 당신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힌트를 발견해보세요. -책 끝에서 지금 아빠, 가족에게 신경 쓸 시간이 없다면? 퇴사를 생각한다면? 퇴사 아빠를 위한 잡지 은 퇴사한 아빠, 직장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가는 한 가정의 진짜 아빠를 위한 잡지입니다. 물론 직장을 다닌다고 해서 '진짜 아빠'가 아닌 것도 아니오, 높은 연봉과 바쁜 직장으로 가족과의 시간을 잘.. 2020. 2. 21.
누구 마음대로 필독도서야?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내가 정한다. 쾌락독서 저자 : 문유석 출판사 : 문학동네 발행일 : 2018년 12월 12일 2018년에 나왔던 읽었던 책을 다시 지금 본다. 그때 당시 무릎을 많이 치면서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문유석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보고 즉시 신작인 [쾌락 독서]를 구매했었는데. 역시. 공감을 형성하는 글귀들이 탁월하게 많았다. 누구 마음대로 필독이냐는 시위 비슷한 질문도 이 [쾌락 독서]에서 나온 말이다. 누구 마음대로 ‘필독’이니? 난 ‘필’자만 들어도 상상력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완장한 사감 선생이 고리타분한 책을 코앞에 억지로 들이미는 느낌이 든다. 여기 등장하는 책들은 ‘그저 어떻거든 나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이다. -15p 오로지 내 마음대로 읽은 이 책을 가만히 살펴보고 있자면, 문유석 저자의 엄청나게.. 2020. 1. 8.
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 우리는 부정적인 목소리와 친하다. '바보, 그걸 글감이라고 생각해 낸 거야?' '정말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해?' '왜 침실 슬리퍼를 신고 앉아서 네 따분한 인생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 거야?' '누가 읽고 싶어 한다고?' 머릿속에서 이런 목소리가 울려대며 자신감을 갉아먹기 시작한다면 또 다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냥 계속해. 네 이야기를 써. 그건 중요한 일이야'라고 말하는 달콤하고 차분한 목소리 말이다. 스타벅스나 도서관에 있다면 이걸 소리 내어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집에 혼자 있다면 큰 소리로 말해라. 그것도 자주. 본문 008. 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 저자 바버라 애버크롬비 출판사 책읽는수요일 발행일 2013년 8월 23일 글 쓰는 일은 항상 좋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천하.. 2020. 1. 4.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김유라 -서른 언저리에 서니 어떤 예감이 몰려온다. 더 이상 내 인생에 반전 같은 건 없을 거라는 불길한 예감. 대개 '기회'란 20대에게나 주어지는 카드 같아서. 박막례 -염병하네. 70대까지 버텨보길 잘했다. 나이가 들면 사람들은 많은 것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어디서든 그런 것 같습니다. 홰외해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나이를 먹으면 체력도 부치고, 능력도 잃어버리는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전국을 누비벼 유튜버 스타가 된 사람이 있으니 70살 박막례씨입니다. 네, 제가 소개하기엔 아주 늦은 감도 있습니다. 새 책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게다가 올해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에 1위 에세이 후보로 서점에서 1위로 꼽히는 책이 있으니, 이 책. [박막례, 이대.. 201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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