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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육아정보

편해문 놀이전문가가 그토록 놀이를 강요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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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가 되본 적 있으십니까? 괴롭힘을 당해본 적은 있으십니까? 내 아이가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 혹시 있으신가요.

 

요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괴롭힘 또는 따돌림이 없는 학급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정말 평화로운 학급, 모두가 화목한 학급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내 아이는 괴롭힘을 당하는 피해자가 될까 아니면 상대방을 괴롭히는 정글의 포식자가 될까 생각하자니.애초에 학교가 왜 이런꼴이 되었으며, 이런 생각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저자이자 놀이운동가,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은 지금 아이들의 학교를 닭장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닭을 만들려면 닭장을 부수고 닭들을 땅에서 뛰어놀게 해야하듯, 왕따 문제도 교실속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어렸을 적부터 쉼없이 뛰어놀게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아이들은 놀아야하고, 놀이를 하면서 계속해서 죽어봐야하고, 쉼없이 되살아나 봐야하고, 더 없이 나쁜말도 해보고, 나무를 타고 올라갔다가 떨어져도 봐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아이들은 위험해야 위험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 아이가 다칠까봐, 시종일관 온실속에 화초처럼 기르면, 아이의 발달은 기대할 수 없다는 조언을,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유치원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지도 않았는데존댓말을 꼬박꼬박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예의 바르게 자랐다고 생각해야할까요?

 

사실 아이들은 사회적인 틀 안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자신을 너무 이른 나이에 인정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더 늦기전에 우리 아이가 놀 터전을 마련해줘야하고 같이 놀 친구를 만들어줘야합니다.

 

그것이 태권도, 수영, 음악, 영어, 과학보다 더 아이가 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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