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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육아정보

타이거 글라스꾸미기 네살 아이가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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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제품중에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 굉장히 많죠

특히 요즘을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장난감이라도 많이 들여놓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구매하고 재미있게 쓰다가

이번에 상당히 기억에 남는 아이템이 있어서 추천하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타이거 글라스 꾸미기! 

박스와 구성품

글라스데코 모두들 초등학교때 해보셨을거예요.

이게 뭔지 모르겠다 싶으신분들은 대부분 성당에서 글라스페인팅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스스로도 잘하는 4세 남아

저희 아들은 4세 남아인데요.

어느날과도 같이 새제품을 뜯으니까 아빠곁으로 우쭈쭈 달려와서는

이게뭐야 이게뭐야 계속해서 말을 걸기 시작했어요. 

스무가지의 그림글라스와 색색깔의 짜는 물감들을 보더니 

자신이 좋아하는 물감놀이라며 환장했답니다.

앞 뒤 구분

사진이 잘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글라스의 앞과 뒤가 달라요.

앞은 맨들맨들하지만

뒤는 홈이 파져있어서 아이가 물감을 적절히 분배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제가 그린 구름과 무지개입니다.

색색깔의 물감들을 짜고 또 짜더니 나중에 되서는

본래의 색깔과는 상관없이 색칠하기에 몰두하더군요

상관없습니다. 아이가 즐겁다면

굳이 방해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색깔만 다 칠한다면 이번 놀이는 성공입니다. 

반절정도 다 색칠했어요.

아니 삼분지 일 정도 색칠을 완료했네요.

얼룩덜룩하게 색칠했어도,

앞은 구분선이 명확하고

침범하는 구역이 없어서 말랐을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점점 더 난장판이 되어가는 책상

물감은 거의다 짜서 없고,

이렇게 저렇게 어떻게든 색칠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우리 아들.

이렇게나 집중력이 발전했구나,

예전같았으면 두어개 하고 관뒀을 것을.

색칠을 마치고나니 옷이나 손과 아이용 의자에 얼룩덜룩 묻어나왔네요. 

이거 어떻게 지우지... 고민하다가 

박스에 나온 설명서대로 미지근한 물에 빨래비누를 묻혀서 살살 불려가며 비비니까 

서서히 물감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어요.

손이야 뭐 자주 닦으면 되니까 상관없고요. 

뒤처리도 모래놀이에 비해서는 굉장히 시간절약이 되었답니다. 

놀이하면서 시간을 체크해보니, 약 한시간 반정도 지난 것 같아요. 

다 마른 글라스데코

베란다에 두고 마르길 기다렸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본래엔 8시간이면 다 마른다던 글라스데코가 

3일정도 지나서야 다 말랐어요.

아참, 물감도 특수물감이라서 냄새가 약간 본드냄새도 납니다만,

다른 여타 유해물질보다는 냄새가 덜 하답니다. 

그나마 타이거에서 냄새가 덜 나게 제작한

세심한 배려로 돋보여요.

재미나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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