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는 이제껏 생선을 기름에 튀겨왔습니다. 하여 생선을 튀기는 일은 생각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일이었죠. 혹시 가정에서 치킨 튀겨보신 적 있으십니까? 전 부쳐 보신 적 있으십니까? 모든 기름 요리는 그전에 스트레스부터 생깁니다. 기름이 튀겨서 가스레인지에 다 튀기면... 튀기다가 손등에 물집이... 프라이팬을 닦자니... 부엌에 온통 냄새가...
세척된 제품이며, 식용유는 두르지 마십시오.
아? 그래요? 처음 알았는데요. 이런 비닐팩에 진공포장 되어있는 생선들은 대부분 간이 되어있고 세척이 되어있나 봅니다. 특히 제가 산 삼치는 Father's Fish Table 브랜드인데요. 적어도 이 제품은 세척된 제품이니 흐르는 물에 씻지 않아도 되겠고, 식용유도 두르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더 다양한 레시피를 공식 홈페이지 www.wesea.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실 들어가 봤는데, 요리법이 없었어... 들어가지 마세요.)
아무튼 생선을 기름없이 구워봤습니다. 저로서는 최초였습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안 두른 채로 삼치를 올려 넣고 겉면이 조금씩 말려 올라가고 냄새가 날 무렵에 중 약불로 뒀다가 뒤집고, 뒤집었을 때 뚜껑을 닫아 한참을 둔 다음 다시 뒤집어 열어놓고 5분 정도 익혔습니다.
속은 촉촉하니 찜이 된 것 같고, 겉은 바삭하니 튀김의 식감인 삼치구이. 식용이 없이도 구울 수 있겠군요.
또 재미있는 글
반응형
'일상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자 샌드위치 만들기? 내가 말하는 재료 3가지만 기억해. (8) | 2020.09.17 |
---|---|
마파두부 덮밥 아기 식사와 부모식사를 한 번에 만들기. (4) | 2020.09.16 |
닭가슴살요리, 또띠아로 샌드위치는 어때요. (간단간단!) (1) | 2020.09.09 |
조기 맛있게 굽는 법. 부침가루가 포인트. (0) | 2020.09.06 |
새우 감바스 만들기가 이렇게 쉬워? (재료 레시피, 저탄고지로 냉동 새우도 가능한!) (0) | 2020.08.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