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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다이슨 슈퍼소닉 hd03 1년 동안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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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파워 너란 바람 뽀송뽀송

신혼을 기념해서 장만하는 여러 가지 가전기기들이 있다. 우리 집에 있는 기기들을 하나씩 소개하는 중이다. 브랜드값 하는 제품들 중에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 HD 제품이다.

 

한 시절 지났지만 예전에 다이슨 청소기가 대유행한 적이 있었다. 지금도 다이슨 청소기가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다. 이웃 블로거 포스팅을 보면서 삼성 청소기 사고 싶다고 생각 참 많이 했는데, 다이슨 청소기 리뷰를 찾아본 적이 없어서, 나중에 시간 되면 다이슨 청소기도 비교하며 구매를 고려해볼까 한다.

항공 모터

아무튼 와이프와 내가 헤어드라이어로 다이슨 제품을 구매한 까닭은 과연 브랜드빨이었다. 우리는 가끔 이렇게 무모하다. 그게 그렇게 좋다던데 싶으면 그걸 그렇게도 애원한다. 그래서 저축이고 나발이고 맹목적으로 바라게 되는데, 결국에는 월급에 자투리를 모으고 모아서 내가 생일선물로 장만했던 것이다.

파워가 대단했다.

근처 헬스장에서 한참 운동하고 세면 하면 머리를 말리는 그 드라이기보다 과장해서 86배는 센 파람이다. 나는 다이슨 드라이기의 파워에 그만큼 놀랐다. 물론 어떤 액세서리를 착용하느냐에 따라 스타일링도 달라지고, 바람이 부는 느낌도 다르지만, 첫 느낌은 도무지 잊히지 않는다.

 

풍량 조절, 온도 조절, 그리고 하나 더.

가장 마음에 드는 버튼이 하나 있는데, 쿨 버튼이다.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온도를 아예 없애고 찬바람만 나오는데, 이 기능이 참말로 좋다. 아이를 목욕시키고 건조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뜨거운 바람에 예민해질 수 있는데, 겨드랑이나 허벅지 부분에 수분을 간간이 제거할 때마다 버튼을 눌러가며 건조해주고 있다. 확실히 옛날에 서큘레이터 앞에 들이밀고, 옛날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고 요란 피우는 거보다도, po바 wer람으로 한큐에 성공하는 게 좋다 싶다.

 

다만 거치를 못해서 안타깝다.

우리 집은 옛날 화장실이라서 거치대를 놓을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다. 부자들의 헤어드라이어라 이것인가... 파우더룸이라고 보통 세면하고 나오면 큰 거울과 화장대가 있는 그런 집에서는 거치대를 따로 구매해도 좋겠다만 우리집은 그런 공간이 없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HD03 1600W, 아이언핑크

다이슨 헤어드라이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44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결코 평범한 가격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거치하기도 여간 어렵다. 거치대도 시중에 다양한 상품으로 나와있는데, 벽걸이 거치대로 좋은 거 있으면 추천 좀 부탁한다...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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