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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QUARE. 그 멋진 밴드. 열정의 음악. 그들의 음악을 자칫 들으면 어색하거나, 오그라들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느 정도 이들의 음악이 궁금해서 앨범을 구매해 거실에 틀어놓으니까 와이프가 한 말이 기억납니다. "뭐지? 이 엄청난 음악은?" 티스퀘어 밴드의 음악은 격정적이며, 매니악한 느낌도 납니다. 그래서 한 번이라도 그들의 곡을 제대로 들어봤다면 다음 곡이 궁금할 겁니다. 물론 제가 이렇다 할 정도로 따라다니거나 앨범을 사모으거나 멤버를 다 알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멤버를 계속해서 교체하면서 20년 정도 유지된 밴드이기도 하고, 30장 이상의 앨범을 발표해서 결국은 하루에 한 개의 앨범을 들어도 티스퀘어의 전곡을 못 들을 정도로(?) 방대한 양의 음악을 뽑아내기도 했습니다. 티스퀘어 밴드를 따라가는 것은, 아마도 일본 문화의 한.. 2019. 12. 28.
매직마우스의 설정, 편리한 맥 마우스를 느껴보자. 맥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8만 원대 후반으로 역시 마우스 치고는 가격이 핼입니다. 이전에 어디선가 써본 적이 있는데 매우 편리해서 '오오... 정말 좋군.'하고 넘겼다가, 맥북을 사용하게 돼서 본체 트랙패드로 마우스처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제스처라던가, 터치감이 훌륭해서 마우스의 필요성을 잘 못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서 사진을 사용하거나, 링크를 불러와야 할 때 제 직관적인 버릇은 역시 마우스를 이용하던 버릇이 있어 어느 정도 불편함이 있었고, 이는 장기간 블로그를 작성할 때 결국 스트레스로 남아 있었습니다. 결국, 아무리 편하다곤 하지만, 저는 트랙패드보다 매직 마우스가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사용하려고 뜯어서 이리저리 움직여보니, 역시 제 입맛대로 사용.. 2019. 12. 28.
윈터플레이 이주한. 그리고 문혜원. 다르지만 멋진 두 앨범. 윈터플레이가 솔로 체제로 바뀌었다. 본래는 2인조 그룹으로 문혜원과 이주한 두 명이었다. 아름답고 우아한 문혜원이 빠져나가면서 재즈계의 카멜레온 트럼펫터 이주한만이 홀로 윈터플레이를 하기로 되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이었다. 승승장구 잘 나가던 윈터플레이는 왜 솔로 체제로 가게 된 것일까. 윈터플레이는 첫 앨범 발매 시작과 동시에 국내 재즈차트 1위. 국내 재즈 아티스트로서는 유일무이하게 해피버블, 집시걸, 빌리진 등 히트곡을 낳으며 척박한 한국 재즈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남겼다. 윈터플레이를 유명하게 한 노래. 삼성 하우젠 CF로도 유명한 HAPPY BUBBLE. 아마도, 화려한 문혜원이 있으면 이주한이 가려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위에 동영상에도 보이겠지만 트럼펫터 이주.. 2019. 12. 27.
고집하지 않아도 결국 세번째 몰스킨. 2013년부터인가. 문구에 관심이 생겼다. 아니 훨씬 그 전부터 고등학생때 친구가 빌려준 샤프 하나 때문에 시작되었는데, 5,000원짜리 제도 샤프였다. 샤프가 1,000이 아닌게 이색적이었고, 얼마나 좋길래 그럴까 사용해보니, 별로 좋은건 없었다. 시간이 지나 특히 다이어리에 관심이 갔는데, 2013년도 어린왕자 특별 에디션 한정판 다이어리였다. 그것도 사실 마음에 딱히 와닿진 않았다. 별로 멋있지도 않았는데, 굳이 왜!? 왜 산걸까. 들고 다니기 있어보이려고 산 걸까. 5만원이 호가하는 다이어리는 지금 내곁에 없다. 그러나 열심히 뭔가를 끄적인 기억만 남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끌린다. 그러고 매년마다 나는 각종 다이어리를 궁금해 했고, 이것저것 샀지만, 또 이것저것 사은품으로 받아봤지만, 결국은 다시.. 2019.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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