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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음료

흥청망청 마셔보세요. 흥청망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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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은 화사한 시트러스 향과 고소한 멕아향이 느껴지는 비엔나 라거 입니다. 
-제품 설명

 

 

이렇게 맥주의 이름을 생각하고 먹어보자면 비엔나 라거는 처음마셔보는 맥주인 셈입니다. 흥청망청 맥주는 맥주 자체가 이미 달았습니다. 매우매우 달아서 어떤 안주에도 잘 안어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으면 음료수가 아닌가. 

비엔나 라거로써, 가장 대표적인 맥주는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브루클린 라거가 대표적입니다. 이 맥주를 보니가 지난해 와이프와 호캉스에 간 기억이 납니다. 5성급 호텔에서 1박 2일을 한 적이 있는데, 거의 80만원 돈이 나와서 다음부턴 이런거 하지 말자고 했던 흑역사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수영장에 들어가면 맥주 빼고는 기본으로 식사가 구성되는데, 뼈 없는 후라이드 치킨에 수제버거와 웨지 감자가 큰 접시에 나와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거기서 추가요금을 내고 먹었던 맥주가 이 브루클린 라거 였는데. 생각해보면 안주 자체가 맛이 있었지, 맥주가 이렇다할 정도로 잘 어울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분이 좋았죠. 생각해 보세요. 수영장에, 좋은 안주에, 좋은 햇살에. 맥주 좋아하는 사람중에 누가 맥주 생각 안하겠습니까.

 

고로 결론 짓겠습니다. 비엔나 라거는. 보통의 안주와, 오징어와 치킨과 감자와... 이런거와 먹어도 좋으나. 

그냥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 굳이 설정하자면, 갈증나는 어느 여름에 맥주만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비엔나 라거를 선택하세요.

 

흥청망청을 흥청망청 드셔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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