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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문 고전11

사라진 직업의 역사 - 질투와 욕망. 시대에 함축된 직업들. 를 보고 있자면, 10분 이내로 잠이 쏟아진다. 잠지기 전에 곁에 둘 수 있는 책이라고 단연코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긴 재미있는데 왜 이렇게 잠이 쏟아졌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더 읽어보려고 다짐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시간을 내어 읽겠다고 다짐한 게 아니고 그것도 아주 짧은 공백에 시간에 읽겠다고 한 책이 드디어 끝을 봤으니, 화장실에서, 베란다에서, 길 가다가, 버스 타면서 읽은 책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다. 이렇게도 책을 어떻게든 읽었구나... 싶다. '시금은 사라진 직업'에 대해 이야기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특정 직업이 사라진 이유를 이야기하다 보면, 대부분 시대의 발달로 좀 더 편리한 생활이 추구되어 직업이 사라진다고들 이야기할 것이다. 이를테면 물지 개꾼이라던가, 전기수, 인력거꾼 .. 2020. 2. 3.
누구 마음대로 필독도서야?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내가 정한다. 쾌락독서 저자 : 문유석 출판사 : 문학동네 발행일 : 2018년 12월 12일 2018년에 나왔던 읽었던 책을 다시 지금 본다. 그때 당시 무릎을 많이 치면서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문유석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보고 즉시 신작인 [쾌락 독서]를 구매했었는데. 역시. 공감을 형성하는 글귀들이 탁월하게 많았다. 누구 마음대로 필독이냐는 시위 비슷한 질문도 이 [쾌락 독서]에서 나온 말이다. 누구 마음대로 ‘필독’이니? 난 ‘필’자만 들어도 상상력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완장한 사감 선생이 고리타분한 책을 코앞에 억지로 들이미는 느낌이 든다. 여기 등장하는 책들은 ‘그저 어떻거든 나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이다. -15p 오로지 내 마음대로 읽은 이 책을 가만히 살펴보고 있자면, 문유석 저자의 엄청나게.. 2020. 1. 8.
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 우리는 부정적인 목소리와 친하다. '바보, 그걸 글감이라고 생각해 낸 거야?' '정말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해?' '왜 침실 슬리퍼를 신고 앉아서 네 따분한 인생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 거야?' '누가 읽고 싶어 한다고?' 머릿속에서 이런 목소리가 울려대며 자신감을 갉아먹기 시작한다면 또 다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냥 계속해. 네 이야기를 써. 그건 중요한 일이야'라고 말하는 달콤하고 차분한 목소리 말이다. 스타벅스나 도서관에 있다면 이걸 소리 내어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집에 혼자 있다면 큰 소리로 말해라. 그것도 자주. 본문 008. 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 저자 바버라 애버크롬비 출판사 책읽는수요일 발행일 2013년 8월 23일 글 쓰는 일은 항상 좋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천하..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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