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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8

Art Blakey. 아트블레이키의 잊을 수 없는 Moanin'.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 - Moanin' 아트 블레이키를 아시나요. 아마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질문에 헛웃음을 내실 겁니다. 재즈를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는 아주 유명한 드러머이자 재즈 메신저스의 리더입니다. 사실 저는 아트블레이키의 곡을 많이 알지 못합니다. 기껏해야 Moanin' ... 한 곡 밖에 모릅니다. 그래서 한동안 열심히도 아트블레이키의 곡을 들었는데, Moanin' 말고는 대단히 좋은 음악이 없는겁니다. 그렇습니다. 만약 Moanin' 외에도 아트블레이키의 어떤 곡을 좋아하시는 분 계시다면 스킵하셔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 아티스트를 처음 들어보신다면 위에 음악부터 한 번 들어보시죠. 잠깐만 틀어도 '어.' 하실 겁니.. 2020. 1. 25.
마일스 데이비스가 재즈 처음인 사람에게 어려운 이유. 미국 출신의 재즈 트럼펫터, 그러나 재즈사에 있어서 마일스 데이비스의 이름은 트럼펫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쿨(COOL) 재즈, 모드 기법, 퓨전 재즈 등 수많은 재즈 형식을 선도했으며, 대중 속에 과감히 파고듬으로써 재즈의 대중화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글 : 이종승 / Kind of Blue 앨범 첫장에서. 드러머 Jimmy Cobb는 에 대하여 "천국에서 만들어진 리코딩"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우리가 얻고자 하는 마일즈의 음악에 대한 (그가 그토록 밝히기 싫어하는) 설명이 아닐까 하며, 그 안에 초월적이고 시적인 무언가가 있기에 에는 마치 천국과 같은 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바로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당장 유일하게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던 첫 번째 테이크인 .. 2020. 1. 10.
젠틀레인. 비오는 날에 멋들어진 비가 내리는 재즈. 우리나라는 재즈음악시장이 척박합니다. 듣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어쩌다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에서, 바에서, 분위기 좋은 아일랜드 바에 앉아 이국적인 느낌으로 앉아 재즈를 듣는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요즘 퇴근하고 그 자리에 앉아 위스키나 칵테일, 또는 맥주를 드시는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즈 음악엔 크게 관심이 없을 겁니다. 어떤 상념, 자신의 고민거리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죠. after the gentle rain - gentle rain (2번 트랙) 그래서 재즈는 우리에게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태원, 압구정, 명동 같은 곳에서 재즈 클럽에 직접 방문해서 아티스트를 알아가지 않는 한 우리에게 재즈는 그저 흘러가는 백그라운드 뮤직의 불과할 겁니다. 이것이 나쁘다는 .. 2020. 1. 7.
윈터플레이 이주한. 그리고 문혜원. 다르지만 멋진 두 앨범. 윈터플레이가 솔로 체제로 바뀌었다. 본래는 2인조 그룹으로 문혜원과 이주한 두 명이었다. 아름답고 우아한 문혜원이 빠져나가면서 재즈계의 카멜레온 트럼펫터 이주한만이 홀로 윈터플레이를 하기로 되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이었다. 승승장구 잘 나가던 윈터플레이는 왜 솔로 체제로 가게 된 것일까. 윈터플레이는 첫 앨범 발매 시작과 동시에 국내 재즈차트 1위. 국내 재즈 아티스트로서는 유일무이하게 해피버블, 집시걸, 빌리진 등 히트곡을 낳으며 척박한 한국 재즈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남겼다. 윈터플레이를 유명하게 한 노래. 삼성 하우젠 CF로도 유명한 HAPPY BUBBLE. 아마도, 화려한 문혜원이 있으면 이주한이 가려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위에 동영상에도 보이겠지만 트럼펫터 이주..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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