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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음료

편백찜 샤브 전문점 [편백집], 소고기 먹어본 후기, 비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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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다 샤브 찜!

필자는 오랜만에 아내와 데이트를 하러 백화점에 방문했다. 노원에 있는 지하 1층 푸드코트 근처에 아주 신박한 것이 생겨서 들러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서로 시간이 되자 한번 방문하게 된 것이다. 

편백집 메뉴
편백집 메뉴

알차고 구성진 세트메뉴

혼자서, 혹은 둘이서 먹을 때 편백 찜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때문에 알뜰하고 구성진 세트메뉴에 눈이 갈 수밖에 없는데, 2인 세트, 3인 세트, 4인 세트가 차례대로 있으니, 지인과 함께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이 메뉴들로 추천한다. 우리는 오징어회 무침이 싫어서 단품으로만 먹었다. 

 

 

편백 찜이 도착했다. 10분의 타이머와 함께 인덕션을 켜준다. 그리고 5분쯤 지나면 편백 특유의 향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사우나 느낌을 연상케 한다. 

 

편백집 원산지 표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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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후기.

편백 찜 자체가 굉장히 이색적이고, 맛도 좋았으나, 가격 대비 완전 꽝이었다. 한 번쯤 먹어보면 좋긴 하겠다. 지인과의 이색적인 맛 평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소고기와 숙주도 아래에 깔려있어서 먹는 즐거움이 있었다. 고기를 좋아하는 나 같은 경우는 배가 차지 않았고, 밑반찬 구성도 너무 허술했다. 특히 김자반에 왜 나왔는지 아직도 의문이며, 쌈 구성은 깻잎 오로지 하나뿐이었다. 소스로는 유자 폰즈에 된장을 섞은 약간 새콤짭짤한 소스가 나왔는데, 좀 더 다채로운 소스가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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