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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가끔씩 숙명이 된다. 무슨 말인고 하면 어떤 고급진 커리음식점에 방문하면 나는 이성을 잃고 마구 커리를 흡입하는 편이다. 그것이 맵건 달건 고소하건 색다른 향신료의 여행에 푹 빠지게 된다. 이는 와이프도 마찬가지인데, 인도 여행도 안 가본 둘이서 '인도 음식의 주된 요리는 커리이며, 이를 남기면 안 된다.' 어설프게 여행자인 듯 생각해서인지. 밥과 난을 뒤로하고 커리를 그렇게나 먹어버린다. 인도 음식점에 다녀온 뒤 우리는 또 한바탕 커리에 그리워하며 결국에는 MISSION NAAN(미션 난)을 구매했다.
포장을 뜯어봤는데, 벽돌인 줄 알았다. 흔히 음식점에서 나오는 난은 나쵸의 그 굵기보다 조금 더 굵은 형태 아니던가? 난이 인도음식의 '빵'이라곤 해도 이건 정말이지 너무 두껍다고 생각했다. 총 4개가 들어있는 이 난은, 크게도 파초선같이 매우 커서 조금은 부담되었다. 커리를 더 많이 즐기기 위해 제작된 난이 아니라 빵을 찍어먹기 위한 난인 것 같았다. 플레인 난은 이렇게도 두꺼운가... 해답을 아시는 분은 댓글을 달아주길 요청한다...
어쨌거나 요즘에는 인스턴트 카레도 이국적인 제품으로 많이 나와서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돌려서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이렇게 두꺼운 난은... 나는 좀 비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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