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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무인양품 종이갈이(페이퍼슈레더) 구입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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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좋다!

얼마 전에 필자는 무인양품에서 판매하는 슈레더를 구매했다. 이름조차 낯선 이 페이퍼 슈레더. 슈레더라고 하니까 치즈가 생각나는 필자다. 하여간 먹을 생각밖에 없는 무식한 필자는 어쨌든 이 슈레더를 사용해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나 잘 먹다니! 대단하다.

무인양품 슈레더 가격

무인양품 페이퍼 슈레더의 가격은 한화로 12,900원이다. 어찌보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고, 또 어떻게 보면 저렴하다 생각할 수 있다. 회사에서는 자동 마이크로 컷 샤프트 슈레더 같은 것들이 있어서 자동으로 넣기만 하면 무념무상으로 갈아주는 것들이 있다. 회사의 정보가 세어나가지 않도록 각별히 보안하는 차원에서 그런 것일 게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각종 고지서나 택배 송장, 또는 가족관계서 등본같은 중요 서류들을 버리기에 너무 찝찝하다. 하여 이런 슈레더가 하나쯤 있으면 매우 용이하게 집에서도 사무처리를 할 수 있다. 나는 아이가 또 호기심을 품을 것 같아서 바로 샀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가 매우 재미있어하기도 했다. 

 

설명서가 너무 많아서 실망이다.

설명서가 무려 4장이나 들어있다. 이쯤되면 너무 헤비 한 것 아닌가 생각도 든다.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중국어 간체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우리나라 설명서는 참으로 불친절하게도 이 세 가지 설명서를 양면으로 붙여놓고 아래에 붙임 첨부하듯 넣어놓았다. 실망이 크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사용할 이유가 있어서 구매한 것을. 아이와도 재미있게 갖고 놀고, 내 중요문서를 폐기할 때에도 왕왕 잘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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