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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콜리플라워 볶음밥. 쉽고 간단합니다. 볶기만 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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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언제나 건강한 식단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와이프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저는 스트레스라도 받으면 후추를 엄청 뿌리고 고추도 잔뜩 넣고 고기도 엄청 폭식하곤 하죠. 때문에 반대의 성향을 가진 우리 부부는 식습관을 웬만하면 건강하게 하려고 합니다. 와이프가 없고 혼자 먹을 땐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와이프와 함께하는 식단을 짤 땐 언제나 밥과 같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야채를 비롯한 다양한 반찬을 위주로 합니다. 

 

여기서 컬리플라워는 밥을 대신해 먹을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요즘 쿠팡이나 컬리를 통해서 얼린 콜리플라워를 주문할 수 있는데요. 직접 콜리플라워를 시장에서 구입해 깨끗이 닦아서 잘 다진다음 볶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냉동 컬리플라워는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한 적도 있지만, 너무 번거로운 단점도 있지요. 아무튼.

 

  • 썰은 대파를 기름두른 펜에 넣어 파 기름을 만든다. 여기서 편 마늘, 또는 베이컨을 넣어도 좋다.
  • 콜리플라워를 넣는다. 이때 냉동새우를 넣어 익을때까지 볶는다. 

그러나 좀더 서양식의 느낌을 주고 싶다면 올리브유를 첨가해도 좋고요. 다양하게 볶을 요리를 선정해주시면 센스만점입니다. 바지락도 넣고, 토마토도 넣어봤습니다. 시금치나 청경채를 넣고 굴소스를 약간 넣어보기도 했는데 볶음 요리로 훌륭합니다. 

아참. 빼먹은 것이 하나 있는데, 콜리플라워는 특유의 향이 비릴 수 있는데, 요리 마무리 단계에서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세상 단아한 식단. 어쩔땐 김치만으로도 밥을 먹을 때가 있습니다. 전혀 대충인 밥상차림에 다른 분들은 놀랄 수도 있겠지만, 매일 먹는 요리 항상 특별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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