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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버거는 매번 치킨을 연상시키더라
우리 집에서 가까운 패스트푸드점은 버거킹이다. 하여 버거킹에 행사가 있으면 빨리 눈치채는 편이고, 그쪽 버거를 많이 먹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 KFC 광고를 보거나 KFC지점을 지나가는 일이 생기면 입맛을 다시곤 한다. 패스트푸드점에 순위를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KFC> 버거킹> 롯데리아 정도인데, 푸짐하게 주느냐 두툼하게 주느냐에 차이이다. 간혹 맘스터치나 파파이스를 보게 되면 또 눈이 돌아가는데, 그쪽도 무시할 수 없다.
아무튼 KFC에 들렀을때 신제품을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든 것은, 이제부터 블로그에도 새로운 먹거리를 계속 써 내려가야겠다는 모험심 때문이었다. 역시 신제품이라 그런지 기대도 크고, 제품이 나오자마자 입에 넣을 때에도 행복했다.
이 두툼함!
강력하게 큰 닭고기튀김과 해쉬브라운, 살라미 소시지를 두장, 그리고 체다치즈한장과 생선요리에 드레싱인 타르타르소스가 들어갔다. 한입 크기로 먹기가 버거울 정도의 높이였다. 양상추도 두어 장 들어가 있긴 한데, 야채의 상큼한 느낌은 진작에 덮어버리겠다는 고기들의 향연이 있었다. 버거를 먹는 내내 감자튀김이 생각나지 않았으며, 콜라만 빨면서 버거를 먹었는데, 난생처음으로 감자튀김을 남긴 버거 세트였다. 한가한 시간에 매장에 와서 그런지 감자튀김도 갓 튀긴 감자튀김이었는데, 아쉽게도 못 먹겠더라. 하지만 충분한 한 끼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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