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Audition 3.0 목소리 녹음 잡음 제거. 아주 간단하게 버튼 하나로. (어도비 오디션)

가수 지망생이신 분들은 녹은 시설이 열악해서 홈 리코딩하실 때 녹음기를 틀어놓고 녹음 한 뒤 후처리를 하시죠? 초보 유튜버분들도 어쩔 수 없이 저가격의 마이크를 사용했을 때 잡음을 어느 정도 감내하시는 부분이 있고요. 영화나 팟캐스트를 녹음할 때는 주변에 백색소음(에어컴, 냉장고)을 차단하고 촬영하지만, 일반인 분들은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이를 한큐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 Hiss Reduction을 소개합니다. 

 

녹음한 파일을 올려봤습니다. 말소리는 파형이 높지만, 중간중간에 아주 미새한 파형이 있는 것들 보이시지요? 저의 숨소리라던지, 주변 전자기기들의 주파소음 같은 것들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냉장고 소리와 공기청정기 소리, 가습기 소리들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Effects(효과) -> Restoration(복구) -> Hiss Reduction (주파 절감)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밑에 Noise Reduction 버튼이 우리가 원하는 잡음 복구에 해당하지만, 이것은 중급자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버튼이니, 초급자분들은 위 사진에 해당하는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Noise Reduction을 잘못사용할 경우 본인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으깨지거나 본래의 목소리가 연출될 수 없습니다. Adobe Audition 3.0에서는 이런 부분이 특화되어 있지 않아서 아쉽지만, 최신 버전인 CC에서는 원큐에 깔끔한 음향 품질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미새한 차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3.0도 상관없겠습니다. 

 

이런 팝업창이 뜰 텐데요. 우리는 Presets 에서 Standard Hiss Reduction을 선택하여, 줄이지도 늘리지도 않고 그저 원버튼으로 OK를 클릭하겠습니다. 가장 무난하게 잡아주는 절감 체재이기 때문입니다.

효과 전/후

전 후의 차이를 사진으로 비교해봅니다. 역시 들어봐야 알겠지만, 확실히 주변 전자소음이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효과를 절감시키면 본인의 목소리도 뭉개질 수 있으니, 프리뷰(Preview)를 진행하시면서 좋은 품질을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Hiss Noise란 무엇일까?

오디오 녹음을 할 때 전자 주파에서 나오는 미세한 소음입니다. '쉬이....' 하는 소리나, '쏴....'하는 소음이지요. 녹음할땐 없었던 소음이지만, 테이프의 전류자기 때문에 생기는 소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위해 솜털이 달린 마이크들도 더러 출시되고, 또 전문가들은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재정적인 면에 약하다면, 위에 후처리로도 일단 커버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