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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달리지 않으면 인생은 달라지지 않는다.(Nike Run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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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NIKE RUN CLUB.

운동에 중요성은 잘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리는데, 이 우울증을 치료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통잠을 자는 것, 제때 식사를 하는 것, 그리고 운동을 하는 것. 세 가지 입니다. 제가 정신전문과 의사는 아닙니다만, 치료상담을 검색해본 결과 그렇다고 합니다. 아니, 사실 운동은 플러스 알파 입니다. 그냥 통잠 자는것, 식사를 제때 맛있게 하는 것 만으로도 우울증은 극복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엔 잠을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잠을 자고 싶지 않고, 끝까지 버티고 싶습니다. 이 세상 재미있는게 너무도 많아서 즐기고 싶은 마음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고 좀 자야할 것 같습니다. 어제도 새벽 4시까지 이리저리 뒹굴면서 놀며 시간을 보냈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히 식사하고, 조깅했습니다. 3km 정도 뛴 것 같은데, 왜이리 숨이 벅차고 힘든가요. 불과 6개월 전까지만 해도 1km는 4분으로 찍었는데, 오늘은 6분이 나왔습니다. "평균 속도입니다."라는 Nike App의 안내에 약간 허망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목표 러닝 거리를 설정해놓으면, 절반 도달에 안내하고, 킬로미터당 시간을 안내합니다. 아주 똑똑한 어플리케이션이죠.

 

이전에 이 어플에서 달리기 입문자 메뉴를 눌러본 적이 있습니다. 거의 40분동안 뛰었는데, 이렇게 달려도 되나 싶을정도로 천천히 호흡을 고르면서 뛰라는 안내 메시지에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거의 걸어다니는 수준이었는데, 다 뒤고나서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뛰고도 운동을 한 것 처럼 개운하다니, 이거! 달리기! 정말 재미있는걸? 한 번 해볼만하겠는걸!?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시간 확보만을 빌다가, 놀다가, 운동을 놓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잊어서는 안됩니다. 운동만이 내 삶을 바꾸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운동하겠습니다. 매일매일 운동 하겠습니다. 2km씩 매일 달려 봐야겠습니다. 작심삼일 열 번 하면 한 달 이라고 했는데, 그 작심삼일. 제가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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